개신교와 불교 등 각 종교 지도자가 최고의 경서를 가려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대문지부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에서 종교 간 화합을 위해 제 27회 경서 비교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조원득 선교사, 대한불교조계종 A스님, 유교 방석관(성균관대학교 교수) 전인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 이 외에 좌장 등 20여명의 청중이 자리했다.
토론회는 ‘본 종교가 창시된 목적과 배경’과 ‘본 종교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방법과 실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HWPL 서대문지부는 “종연사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쟁과 분쟁을 해결하고자 설립된 종교 간 대화 모임으로 전 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며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종교 간 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경서가 있다면 옳은 것임을 증거 할 수 있어야 하며 듣는 사람들은 듣고 비교해 봐야할 것”이라며 “경서 비교를 통해 보다 나은 경서가 있다면 그 경서 안에서 하나가 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HWPL 서대문지부는 각 종교와 경서를 비교하고 토론하는 경서비교토론회를 매월 진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