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천안교회 “천기총, 공개토론 성사에 진지한 노력 다해 달라”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9/05/03 [20:38]

신천지 천안교회 “천기총, 공개토론 성사에 진지한 노력 다해 달라”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9/05/03 [20:38]
천안교회가 천기총에 보낸 답변 우편이 수취 거절로 반송된 봉투의 모습. 2019.5.3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안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천안교회가 3일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천기총)와의 공개토론을 앞두고 공개토론 성사에 진지한 노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천안교회는 이날 천기총은 공개토론을 피하지 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천안교회는 천기총은 무뢰(無賴)하게 시작부터 신천지예수교회가 이단이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일부 언론을 통해 신천지가 토론을 거절할 것이다’ ‘신천지 내부가 진퇴양난이다등의 발언을 했다이에 우리는 천기총의 목적이 토론회 성사가 아니라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개토론회가 성사돼 일반 교인과 국민들 앞에서 진의(眞意)를 가리는 것이라며 토론회가 열리기 전까지는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서로를 정당한 토론의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 천기총은 토론회 성사를 위한 협의 과정을 꼬투리 잡고 언론을 이용해 비방하거나, 토론회를 거부하는 이유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교회는 토론회의 목적은 과연 어느 쪽이 성경대로 신앙을 하고 있고, 성경에 대한 올바른 증거를 하는지를 공개적으로 판단받기 위한 것이라며 “(천기총이) 먼저 공개토론을 제안해 놓고 제안서가 도착하기도 전에 천안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은 시작부터 비방의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닌 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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