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천안교회는 이날 ‘천기총은 공개토론을 피하지 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천안교회는 “천기총은 무뢰(無賴)하게 시작부터 신천지예수교회가 이단이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일부 언론을 통해 ‘신천지가 토론을 거절할 것이다’ ‘신천지 내부가 진퇴양난이다’ 등의 발언을 했다”며 “이에 우리는 천기총의 목적이 토론회 성사가 아니라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개토론회가 성사돼 일반 교인과 국민들 앞에서 진의(眞意)를 가리는 것”이라며 “토론회가 열리기 전까지는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서로를 정당한 토론의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 천기총은 토론회 성사를 위한 협의 과정을 꼬투리 잡고 언론을 이용해 비방하거나, 토론회를 거부하는 이유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교회는 “토론회의 목적은 과연 어느 쪽이 성경대로 신앙을 하고 있고, 성경에 대한 올바른 증거를 하는지를 공개적으로 판단받기 위한 것”이라며 “(천기총이) 먼저 공개토론을 제안해 놓고 제안서가 도착하기도 전에 천안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은 시작부터 비방의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닌 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신천지 신천지예수교회 천안교회 천기총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