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소사 복선전철 ‘일산역 연장 운행’ 업무협약 체결

김은해 | 기사입력 2019/05/12 [11:26]

대곡~소사 복선전철 ‘일산역 연장 운행’ 업무협약 체결

김은해 | 입력 : 2019/05/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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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민주신문/김은해 기자]고양시 창릉지구 개발이 발표되면서 파주 신도시와 고양시의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교통체증을 해결하기위한 ‘대곡~소사간 복선전철(서해선) 연장 운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고양시가 밝혔다.

 

지난 1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고양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사업의 4개 주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1년 7월 개통예정인 대곡~소사 복선전철(서해선)의 일산역 연장과 관련하여, 위·수탁협약 등 사업 추진에 대한 4개 관계부처·기관 관의 원활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구간 중 안산 원시~부천 소사 구간은 작년 6월 개통되었으나, 대곡~소사 구간은 현재 공정률 26%인 상황이다.

 

현재 고양시와 수도권 서남부를 직선으로 잇는 철도망은 없는 상태로, 2021년 일산역 연장과 함께 서해선이 개통될 경우 김포·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권 접근성뿐만 아니라 고양시 내부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GTX-A 노선, 2023년 개통을 앞둔 고양선이 서울과 접근성이 증대되면 일산지역 주민의 출·퇴근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산선 연장은 기존 경의선 기반시설을 활용할 경우 사업비·운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만큼, 관련 부분에 대해 실무진들이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온 상태이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정식으로 협력과 논의의 창구가 마련된 만큼, 각 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긴밀하게 사업을 조율하여 일산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에 거주한 A씨는 “해결 되겠어요 지금도 출퇴근하는데 지옥이고 아침이면 길이 밀려 서울 나가면서 시간 다잡아먹는데, 제2자유로 만들었지만 해소된거 없어요” 집만 때려 지의면 뭘해요 없는 사람은 그러나 저러나 똑같아요“ 라고 말했다. 

30대 직장인은 “사방이 벽이어도 좋으니 서울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돈이 없어 파주로 나와 사는데 교통이 지옥이라서 새벽부터 나와야 하고 힘들어서 빨리 돈 벌어서 서울로 나와야 하는데” 라고 말했다.

이렇듯 그동안 잘한다고 했지만 교통은 해결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자유로, 제2자유로, 식사지구 동국로 등 출퇴근시 교통지옥이기 때문에 창릉지구의 발표와 교통의 문제를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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