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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오바마는 왜 이렇게 다를까?
오바마가 보여 준 경제위기에 처한 국난극복 방향이 옳다
 
뉴민주.com
미국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 당선자가 국무장관으로 힐러리 클린턴 뉴욕주 상원의원을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의 실현이 거의 확실한 것 같다.
 
오바마는 또 지난 대선에서 자신과 경쟁을 벌였던 공화당의 맥케인 후보를 만나 국난극복에 대한 논의를 했다는 보도가 어제 오늘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차기 오바마 정부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참석한 G20 정상회의 결의사항을 따를 것이라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미국의 현 대통령인 조지 부시는 철저한 외톨이였다. 그의 지난 8년은 미국 국민들로부터 철저한 심판을 받았다. 특히 그의 정부 8년 동안 추진해온 신자유주의 정책이 오늘날 국제 금융위기를 불렀으며 국제경기 전반을 침체시킨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기도 하다.
 
더구나 기독교 원리주의 추종자인 부시는 그의 재임 중 일으켰던 이라크 침공이나 아프간 침공이 태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분으로 무슬렘을 탄압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결국 이런 여러 이유로 맥케인 후보는 원천적으로 이길 수 없는 대선을 치르고 패배했으며 오바마는 미국 역사만이 아니라 지구촌 인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는 인물로 기록되게 되었다.
 
그런데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나 부시 정부는 정치적 이념이나 출신성분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참여정부와 현격하게 다르기도 하지만 국민들과 괴리된 과정이나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했던 점은  상당부분 흡사하다. 노무현 정부도 노무현 자신과 추종자들의 독단적 이념에 따라 국론통합보다는 자기들의 갈길을 가면서 국민들과 괴리되었고 미국의 부시도 이점에서 그리 틀리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권력말기 경제위기로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지면서 식물정부가 되어버린 과정도 매우 흡사하다. 거기다 이 같은 전 정부의 실책 때문에 정권을 잡은 이명박 대통령이나 오바마 당선자의 권력 쟁취과정도 매우 비슷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여성인 박근혜 전 대표와 치열한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것이나 오바마가 힐러리 클린턴과 치렀던 민주당 예비선거는 여러 면에서 매우 닮았다.
 
힐러리나 박근혜가 여성인 점은 차치하고라도 두 번의 대선 실패로 당이 완전히 망가지면서 새로운 리더쉽을 보이며 당을 추스린 뒤, 강력한 대권후보가 되었다는 것, 또 오바마나 이명박이 강력한 경쟁상대가 되기 전에 마땅한 대적자도 없었던 확고부동했던 당내 위치가 부친과 남편이라는 점만 다를 뿐 강력한 정치적 후광이 있었다는 점에서도 같다.
 
여기에 경선에서 탈락한 힐러리도 박근혜도 자신들의 강력한 지지그룹들은 이명박이나 오바마를  비토했지만 이를 뒤로한 뒤 이명박이나 오바마의 선거운동에 참여, 정권창출에 기여한 점. 선거가 끝난 뒤에 차기 정부 구성에 매우 강력한 지분 그룹으로 참여할 것인지에 대한 추측까지도 흡사하다.
 
그런데 이런 여러가지 같은 점보다 확연히 다른 것이 바로 당선자의 행보다.
우선 전 정부와 대통령을 대하는 태도가 확연히 다르다. 노무현 대통령이나 부시 대통령은 앞서 언급한대로 이미 자국 국민들로부터 매우 인색한 평가를 받으며 식물 대통령, 식물 정부 상태까지 되었지만 오바마는 현재도 부시 대통령과 부시 정부에 대해 "미국의 정부는 하나"라고 대외적으로 공표하면서 부시 정부가 마지막 정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당시 당선자 그룹은 당선된 직후부터 인수위를 구성한 뒤 노무현 대통령이나 참여정부를 살아 있는 권력으로 전혀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즉 잃어버린 10년이라는 화두를 내걸고 끝까지 매장시키려는 시도 때문에 새 정부 그룹과 전 전부 그룹의 태크노크라트들은 사사건건 충돌했으며, 이 같은 충돌은 정권이양이 끝난 지난 8개월 내내 이어지면서 국론통합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당내 경쟁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오바마와 이명박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다르다.
물론 이명박 당선자도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던 당시 당내 경쟁자였던 박 전 대표를 지칭, '공동정부'라고까지 말할 정도로 박 전 대표 측의 지지를 끌어들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당선 후 회동, 대 중국 특사로 임명하기도 했고 1-1 독대를 통해 국무총리직을 권유했다는 점은 오바마가 힐러리 클린턴에게 국무장관 직을 권유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그러나 두 사람이 상대방을 대하는 진심에서 다르기 때문에 박 전 대표가 이명박 정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은 원천적으로 봉쇄되었다고 해도 무방했다. 이는 권력이라는 파이를 나눌 수 없다는 소위 이명박 그룹의 박근혜 그룹 차단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명박 그룹은 대선 상대였던 정동영 후보측의 핵심들을 사법기관에 맡겨버림으로 탕평이나 통합에 대한 길 자체를 차단하기도 했다.
 
결국 정권을 창출한 한나라당은 친이, 친박그룹으로 나뉘어 하나의 당명 안에 동거하고 있기는 하지만 두 가족이 분명하고, 또 다른 상대인 민주당 그룹은 민주당 그룹대로 이명박 정부의 확실한 반대 그룹으로 존재하게 하는 정치 지형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반면 오바마는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이메뉴얼을 임명하면서 오바마 인력풀을 선보인 뒤, 경쟁 그룹과 정적들까지 포용했던 링컨 전 대통령 정부처럼 힐러리 클린턴을 국무장관으로 기용하고 맥케인 후보와 회동, 부시 정부의 핵심 인사라도 미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사라면 계속 같이 갈 것을 천명했다.
 
이 같은 오바마의 행보를 보면서 이명박 대통령 측은 깨닫는 것이 없을까?
한나라당의 유력한 차기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몽준 최고위원과 박근혜 전 대표는 전날 앞서거니 뒷서거니 "5년 단임 정부는 거국 내각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거나 "국난의 위기에서 나라를 위해 필요하다면 전 정부 인사라도 기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이 같은 언급들이 권력을 운용하는 대통령이나 핵심인사들에게서 나오자 않았으니 우리로서는 그냥 '미국은 미국일 뿐'이라는 체념을 해야하는 것인지 아쉽기만 하다.
<네이션코리아>

기사입력: 2008/11/18 [12:37]  최종편집: ⓒ 뉴민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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