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

김포시 7개 경기 서부권 특색 살린 '경기서부권 둘레길' 개발 합의

김은해 | 기사입력 2019/06/02 [08:48]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

김포시 7개 경기 서부권 특색 살린 '경기서부권 둘레길' 개발 합의

김은해 | 입력 : 2019/06/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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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민주신문/김은해 기자]김포시 등 경기 서부권 7개 시가 참여하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지난 30일 공식 출범했다.

 

기존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와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가 통합해 출범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경기 서부권의 문화관광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경기 서부권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민선7기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는 지난 2월 20일 화성시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와 통합을 의결, 통합협의회의 명칭을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로 확정한 바 있다.

 

이어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는 새로 출범하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회원시로 기존 5개 시에 더해 광명시와 부천시를 신규가입하기로 합의했다.

 

평택시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포시를 비롯 부천시, 화성시,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 광명시 등 7개 회원사가 모여 회장에 윤화섭 안산시장, 부회장에 서철모 화성시장을 선출하고 '경기 서부권 둘레길 개발 기본계획 수립' 등 의안 2건을 심의했다.

 

정하영 시장은 "서해와 인접한 경기 서부권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공항과 항만이 위치해 있어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발족하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각 회원시에서 제시되는 정책들을 현장에 접목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정 시장은 협의회 첫 사업으로 의결된 '경기서부권 둘레길'에 대해 "경기 서부권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를 살리지 않고는 전국을 연결하는 밋밋한 둘레길이 될 염려가 있다"며 "회원 시들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들을 둘러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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