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9.6.22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평화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그림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IWPG 서울경기북부지부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평화야 친구하자!’를 주제로 제2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초중고교 학생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심사를 통과한 최우수작 3점과 국가별 최우수작 3점 중 최종 수상작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시상식과 함께 작품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도 출간된다.

서인영 서울경기북부지부 지부장은 “오늘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전쟁을 직접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전쟁의 참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전쟁의 아픔을 통해 평화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이를 잊지 않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이현서(초5, 경기도 일산)양은 “평소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의 중요성을 직접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지아(염창초4, 서울 강서구 등촌1동)양은 “선생님의 소개로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런 대회를 통해 평화 통일이 될 것 같아 기대되고,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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