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행정에 한탄강 상수원 보호구역 건설폐기물 방치

김은해 | 기사입력 2019/06/25 [18:25]

장님행정에 한탄강 상수원 보호구역 건설폐기물 방치

김은해 | 입력 : 2019/06/25 [18:25]
▲     © 뉴민주신문

 

[뉴민주신문/김은해 기자]지난 18일 경기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소재 근흥교 인근 한탄강 상수원 보호구역에 수변 둘레길 조성 공사 현장 건설폐기물이 무단방치된 것으로 들어나 행정당국의 장님행정이 빈축을 사고 있다.

 

취재한 결과 건설폐기물이 무단 방치된 지역의 부지 소유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둘레길 조성사업 주체인 포천시는 서로에게 떠넘기기로 일관하는 가운데 관리 또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 출입구는 막혀 있는 가운데 상당 기간 관리가 허술함을 증명하듯 본인도 모르는 관리인 연락처가 있었고 둘레길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을 각종 자재들이 길가에 그대로 방치돼 있어  사업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특히 곳곳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조차 제대로 설치되지않아 항상 안전사고가 우려되면서 철저한 관리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탄강댐관리단 관계자는 포천시의 책임이라고 떠넘기기 하다 기자의 질문에 지속적으로 경고 조치를 취할 것이며 문재가 발생할 경우 행위자 처벌을 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포천시 한탄강사업소 관계자는 예전에 있던 근홍교는 지방도가 폐쇄가 되면서 수자원 공사로 편입되면서 수자원공사와 협의를 해서 둘레길 공사가 구간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0년까지 총 53Km의 공사구간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공사는 50% 공정이 이루어진 상황이라고 답하면서 폐기물 방치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못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수자원공사, 포천시, 한탄강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