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공개토론 응하지 않는다고? 포공협의 허위주장”

뉴민주신문 | 기사입력 2019/10/12 [00:34]

“신천지가 공개토론 응하지 않는다고? 포공협의 허위주장”

뉴민주신문 | 입력 : 2019/10/12 [00:34]

신천지 포항교회 포공협, 편협한 기독교 민낯 드러내

포공협, 비방이 목적상식적 공개토론, 언제든 환영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파 포항교회가 포항신천지공개토론협의회(포공협)와 대립각을 세웠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포공협은 최근 포항시기독교연합회, 한동대학교, 포항노회, 남노회이단사이비공동대책위원회 등으로 꾸려진 단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포공협이 지난 1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가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았다고 허위 주장하며 공개토론제안 경과 등을 발표했다이날 목회자 및 교계 기자 10명과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는데, 포공협이 대리인으로 내세운 최모씨가 자신의 딸이 신천지에 빠졌다며 눈물연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항 개신교계는 우리에 대한 근거 없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이는 매우 편협하고 치졸하며 상식선을 벗어난 행태’”라고 비판했다.

 

앞서 포공협의 대리인 최씨는 지난해 112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1인 시위를 하다가 60대 남성 A씨와 몸싸움을 벌인 뒤 자신이 신천지교인에게 맞아 코뼈가 부러졌다고 허위 주장을 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최씨를 폭행한 A씨는 포항의 한 기성교회 신도이다. A씨는 최씨가 평소 소음을 일으키며 시민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불법 영상촬영을 한 것에 화가 나 우발적으로 몸싸움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애초 포공협이 무자격자이자 반감을 갖고 있는 최씨를 대리인으로 세워 공개토론을 요청한 것부터가 잘못인 것 아니냐단체 간 공개토론 및 협의 조율에는 단체장 또는 대표로서의 자격을 갖춘 자가 나서야 하는 것이 경험상 원칙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포공협은 지난 523일부터 현재까지 총 4차례(523, 626, 710, 722)에 걸쳐 공개토론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신천지 포항교회 및 총회본부에 발송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교회 대표자를 선임하고 포공협이 내세운 대리인의 인격을 최대한 존중해 내용증명에 대한 답신을 해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우리는 최씨 등 이름을 처음 들어본 포공협의 내용증명임에도 정중히 답변하며 상식적인 공개토론을 제안해 온 것이라며 그러나 수개월간 답신 않던 포공협이 10일 포항시청에서 기습적으로 기자회견을 연 것은 사실상 공개토론을 빌미로 신천지예수교회를 비방하겠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공개토론이란 성경 말씀에 대해 서로 주제를 제안하고 변론해 진리 가운데로 나아가 구원을 받는데 목적을 둔 공개적인 장이라며 언제든지 우리는 공개토론에 대해 열려있고, 더는 허위 주장 및 비방을 그치고 국민 앞에서 상식적인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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