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안EV양산판매법인 신설

(주)새안, 목포시에 전기차 양산공장 체제구축

조성배 기자 | 기사입력 2019/11/02 [10:15]

새안EV양산판매법인 신설

(주)새안, 목포시에 전기차 양산공장 체제구축

조성배 기자 | 입력 : 2019/11/02 [10:15]
▲ 새안 이정용 회장(오른쪽)과 나우누리정보통신 정재범 회장이 하남벤쳐센터에서 새안EV양산판매법인 신설 설립계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민주신문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주)새안과 나우누리정보통신이 지난 31일 하남벤쳐센터에서 새안EV양산판매법인 신설 설립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새안 이정용 회장, 나우누리정보통신 정재범 회장, 목포시 관계자, 목포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장, 국회의원 박지원 의원실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전기자동차와 관련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안과 나우누리정보통신이 설립할 목포공장은 새안이 그동안 개발하고 축적한 전기자동차 기술을 통해 소형전기트럭을 양산할 예정이다.

 

직접 브리핑에 나선 이정용 회장은 “한국은 지형의 70%가 산악지형으로 급경사 지역은 경사도가 20.5도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곳이 있다." 면서 "경쟁사 대비 150% 강력한 정격 40kw 출력과 53.3 마력의 제원을 보유한 파워풀한 전동화 소형트럭을 양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자금투여액은 개발과 생산라인 비용, 1200억원~1500억원을 포함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여 될 예정이며 연 2만대정도 양산을 시작으로 양산이 10만대를 넘어서면 연간 만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안이 목포공장에서 개발과 양산할 제품은 '마이크로전기차', '소형전기트럭', '수제작 전기스포츠카', '군용전기차량', '4인승 전기드론', '전기포크레인 및 EV중장비' 등이다.

 

새안의 목포시 양산공장 설립과 관련해 목포시는 "지역사회 일자리창출을 위해 새안과 손잡았다"고 호응했고, 지역구가 목표인 대안정당 박지원 의원은 "지역사회 경제발전을 위해서 함께 힘쓸 것"이라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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