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이달 말까지 70여개 도시 순회 ‘말씀대집회’

지난달 이만희 총회장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 이후 '성경공부 문의 쇄도'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9/11/16 [12:46]

신천지예수교회, 이달 말까지 70여개 도시 순회 ‘말씀대집회’

지난달 이만희 총회장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 이후 '성경공부 문의 쇄도'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9/11/16 [12:46]
▲ 지난 15일 , MVL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계15~16장(계12장) 약속한 성전과 심판’이라는 주제로 말씀대집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 손미선 기자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0월 이만희 총회장의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에 이어 전국 70여개 도시에서 말씀대집회를 열고 적극적인 ‘말씀’ 홍보에 나선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72개 교회에서 말씀대집회를 개최하고 신약이 성취된 계시 복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천지 12지파 말씀대집회’는 지난달 이만희 총회장이 나서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15일 16일은 신천지예수교 12지파장이 직접 나서 추수, 말세, 새 언약, 심판, 생명나무, 보혜사 등 신약성경의 핵심 내용을 주제로 진행하고, 이후 29, 30일에는 전국 신천지예수교 지교회 담임강사가 진행한다. 특별히 제주도에서는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번 말씀대집회는 이 총회장의 전국 순회 말씀대집회 이후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실제 지난달 말씀대집회 이후 온라인 성경공부 과정 등록자는 6만 명이 넘어섰고, 전국 각 지역의 신천지 홍보부스를 통해 성경공부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말씀대집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반박할 수 없는 성경적 말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개인의 생각과 의견, 판단이 배제된 100% 성경으로만 설명하는 말씀에 깜짝 놀랐다. 2천년 전 예수 초림 당시 구약성경이 이루어진 것을 증거하는 복음을 전파한 것처럼, 신천지도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상세하게 증거하고 있다. 방식이 굉장히 흡사하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들어봐야할 말씀”이라며 “사실 교계가 신천지 말씀을 거의 모른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확인하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총회본부 관계자는 “오늘날 신약성경의 약속인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못들었다고 할 사람이 없도록 이 말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 믿는 것은 개인의 몫이지만 모두가 이 말씀을 깨닫고 믿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자 우리가 받은 사명”이라고 강조하면서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졌다고 하면 ‘이단’이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성경에 기반하여 꼼꼼하게 따져보고 검토하는 신사적인 신앙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전국 6개 도시 순회 말씀대집회에는 4만여 명이 참석했고, 그 중 1만 명이 신천지 성경공부 과정에 등록했다. 목회자 등 교계관계자는 1천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에는 신천지 성경공부를 마친 10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 기하급수적 성장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교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 MVL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계15~16장(계12장) 약속한 성전과 심판’이라는 주제로 말씀대집회 강연을 펼친 장방식 초청강사는 “하늘에 증거장막성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증거장막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증거는 이뤄진 것을 보고 전합니다. 4장에 보게 되면 영의 세계 천국이 증거장막이 있는 곳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룬다고 합니다.”라며 성경적인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후 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이 옳음을 인정하고 후속교육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향후 교계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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