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기네스 기록' 도전...'839대 드론' 동시에 날려

임영균 기자 | 기사입력 2019/11/18 [18:22]

인천 서구, '기네스 기록' 도전...'839대 드론' 동시에 날려

임영균 기자 | 입력 : 2019/11/18 [18:22]
▲ '2019 정서진 드론페스티벌'    © 인천서구청


[뉴민주신문=임영균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16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9 정서진 드론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정서진 드론 페스티벌은 드론 레이싱, 드론 군집비행,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중에서도 드론 동시조종 기네스 세계기록 도전에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은 물론 외국인까지도 모두가 하나 되어 참여했다.

 

이날 도전에는 추운 날씨에도 총 926명이 기네스 기록 도전에 참여했고 839대의 드론(K-5D)이 동시에 날아올라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기록은 심사 기록원들의 자료를 검토 후 공식기록을 최종 확정해 '무인항공기 동시 비행' 부분 세계 기네스 협회에 기록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2019 정서진 드론페스티벌은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드론을 직접 조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하나된 마음으로 모두가 도전에 대한 설렘과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라며, 앞으로 드론 페스티벌을 서구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에코시티를 추진 중인 우리 서구는 이번 드론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얼마 전 유치 확정한 드론인증센터와 함께 서구를 드론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처음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도전했기에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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