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민주신문=임영균 기자]'2019 서동이산악회 화합한마당 축제'가 지난 23일 오전 11시부터 동인천여중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일부 회원들이 현장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서구 서동이산악회는 이날 회원 및 가족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서동이산악회 화합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서동이산악회가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서구갑지역위원회(당협위원장 김교흥)·여성위원회·홍사랑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서동이산악회 회원들과 이재현 서구청장, 신동근 국회의원, 도성훈 인천교육감, 송춘규 서구의회의장, 김종인, 김진규, 임동주, 전재운 시의원, 정인갑, 정영신, 한승일 구의원 등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여자중학교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일부 회원들이 술을 마시고 인천 서구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C파 소속 조직원들이 참석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행사에 참석한 A씨는 "여학생들이 평소 교육을 받는 학교 강당에서 술판을 벌이고 술을 마시는 행위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 참석한 행사에 "아무리 축제라도 학교에 조직폭력배들도 무리지어 다는 것은 아이에게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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