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관·의 업무협약식 개최

오는 3월부터 8개월 이하 영아 로타바이러스 무료예방접종 전면 실시

임영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2/06 [23:07]

인천 동구,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관·의 업무협약식 개최

오는 3월부터 8개월 이하 영아 로타바이러스 무료예방접종 전면 실시

임영균 기자 | 입력 : 2020/02/06 [23:07]

[뉴민주신문=임영균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020년 3월부터 의료비 등 경제적 비용 감소 및 영ㆍ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전면 실시한다. 

 

구는 6일,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앞두고 동구청 접견실에서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체계 기틀 마련을 위해 동구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타바이러스 무료예방접종 협약식     ©인천동구청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에 따른 ▲ 대상자 기준과 예방접종의 종류 및 횟수  ▲예방접종 백신 구입과 비용 상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관리에 관한 사항 등 양 기관의 공동 협력을 위한 세부규정을 담아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ㆍ유아의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감염될 경우 구토, 발열, 설사, 탈수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예방접종 의무화를 권고하고 있으나,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경제적 비용부담으로 출생율 대비 접종율이 60%선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구는 관내 8개월 이하 영아에게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3월부터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접종일 기준 동구에 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생후 8개월 이하의 영아로 생후 2개월에서 6개월 사이 2~3회 경구 투여하는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할 권리 보호와 경제적 비용부담 경감 등으로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건강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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