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관·의 업무협약식 개최오는 3월부터 8개월 이하 영아 로타바이러스 무료예방접종 전면 실시[뉴민주신문=임영균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020년 3월부터 의료비 등 경제적 비용 감소 및 영ㆍ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전면 실시한다.
구는 6일,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앞두고 동구청 접견실에서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체계 기틀 마련을 위해 동구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ㆍ유아의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감염될 경우 구토, 발열, 설사, 탈수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예방접종 의무화를 권고하고 있으나,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경제적 비용부담으로 출생율 대비 접종율이 60%선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구는 관내 8개월 이하 영아에게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3월부터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접종일 기준 동구에 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생후 8개월 이하의 영아로 생후 2개월에서 6개월 사이 2~3회 경구 투여하는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할 권리 보호와 경제적 비용부담 경감 등으로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건강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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