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석왕사,부처님오신날 법요식 진행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더불어 코로나 19의 빠른 종식 기원해
김준 | 입력 : 2020/05/30 [20:37]
▲ 윤사월 초파일, 춘천소재 석왕사에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진행되었다. © 뉴민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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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월 초파일을 맞아 춘천 소재 석왕사(주지 편백운스님)에서 코로나 19 사태로 연기됐던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법요식에서 석왕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정부시책에 따라 열감지카메라 및 손 소독제, 사전, 사후 방역 등 감염차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번 법요식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것과 더불어 석왕사에서 진행한 '코로나19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를 회향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회향(回向)이란 기도로 쌓은 공덕을 중생에게 돌리는 것을 뜻한다.
▲ 춘천 석왕사에서 불자들이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하여 각자의 기도를 올리고 있다. © 뉴민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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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왕사 주지 편백운 스님은 법문을 통해 "석왕사 창건이래 부처님오신날에 모든 불자님이 참석하지 못하고 한 달간 연기하여 봉행하는 것도 초유의 사건이다."며 "올 해 부처님오신날은 부처님께서 주창하신 생명존중과 더불어 청정한 자연환경을 사랑하고 가꾸는 정신과 헌신의 각오를 새롭게 하는 날이 되도록 모든 불자가 조용히 명상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허영 제21대 국회의원이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했다. 윤사월 초파일인 올 해 부처님 오신날은 제21대 국회의원 임기의 첫 날이기도하다. © 뉴민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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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요식에는 석왕사 관계자 외 허영 제21대 국회의원 및 원태경 강원도의원 등 다수의 정, 관계 인사들이 자리했다.
석왕사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하여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음력 4월 초하루(4월23일)에 입재하여 윤사월 초파일(5월30일) 오전 11시에 회향하였다. 이 기간동안 석왕사 신도회 이름으로 500개의 발원등을 도량 내외에 밝히기도 하였다.
▲ 춘천 석왕사 전경. 석왕사는 봉축연등과 함께 석왕사 가족 모두의 발원을 담아 500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멸 국민행복발원 기원등을 별도로 올렸다. © 뉴민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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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석왕사 전경. 석왕사는 봉축연등과 함께 석왕사 가족 모두의 발원을 담아 500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멸 국민행복발원 기원등을 별도로 올렸다. © 뉴민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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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불교계는 법요식을 한 달 미룬바 있으며 이를 대신하여 전국 사찰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를 진행해왔을 뿐 만 아니라 매년 기념행사에 앞서 열었던 연등회 역시 일정연기 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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