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업 브랜드 가치 159조원…20년 연속 '1위'

산업정책연구원,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연구 결과 발표

뉴민주신문 | 기사입력 2021/03/31 [17:01]

'삼성전자' 기업 브랜드 가치 159조원…20년 연속 '1위'

산업정책연구원,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연구 결과 발표

뉴민주신문 | 입력 : 2021/03/31 [17:01]
▲ ( 사진 = 산업정책연구원)     © 뉴민주신문


산업정책연구원의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 결과에서 삼성전자가 약
159조원으로 2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31기업 브랜드 가치평가(연구 총괄 책임자: 하수경 산업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가 43조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LG전자와 기아는 각각 283000억 원과 277000억 원으로 순위 변동 없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14조원으로 평가돼 새롭게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26.3% 상승한 159조원으로 평가돼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4.7% 상승해 28조원으로 평가됐다.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자동차의 2021년 브랜드 가치는 약 43조원으로 산출돼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36.1%의 높은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보였으며, 기아는 약 28조원으로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16.8% 상승했다.

 

인터넷 포털 부문에서는 네이버(31794000만원)가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카카오는(130731400만원) 2019년 발표 결과 대비 약 80.7% 상승하며 조사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통신사 부문(KT, SK텔레콤 등), 은행 부문(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식품 부문(CJ제일제당 등), 항공사 부문(대한항공 등) 등의 분야에서도 기업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한편 기업 브랜드 가치평가는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화폐금액으로 환산해 평가·발표하는 것으로, 재무적 접근법과 마케팅적 접근법을 통합한 모델을 활용하고 재무적 측면에서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향후 3년 동안의 미래가치를 현가화해 적용시켰으며 마케팅적 측면에서는 브랜드 경영 활동에 따라 브랜드 빌딩, 브랜드 매니지먼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에쿼티항목별 결과를 도출해 브랜드 가치를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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