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지금은 추수 때...기독교인 전도가 성경적으로 옳아"

목회자들 "신천지예수교회로 교인 몰려올 것"...후속교육 수강의지 '천명'

뉴민주신문 | 기사입력 2021/08/23 [22:06]

신천지예수교회 "지금은 추수 때...기독교인 전도가 성경적으로 옳아"

목회자들 "신천지예수교회로 교인 몰려올 것"...후속교육 수강의지 '천명'

뉴민주신문 | 입력 : 2021/08/23 [22:06]
▲이승주 시몬지파장이 말씀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

 

신천지예수교회의 트레이드마크 '요한계시록 강의'에 대한 수요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지난 14일 진행한 말씀대집회 이후 성경 교육 요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시몬지파에서 21일 '왜 신천지인들은 교회에 있는 사람들(기독교인들)을 전도할까?'를 주제로 후속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강의에 앞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요한계시록의 말씀대로 이만희 총회장을 중심으로 12지파를 창설해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며 "시몬지파는 서울과 경기북부에 많은 교회와 센터를 세워서 말씀을 증거하고 있고, 이 사람은 해당 지역을 담당하고 있기에 시몬지파장이 불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기성교회 교인들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궁금해 하는 '기독교인 대상 전도'의 이유에 대해 이승주 지파장은, "지금이 성경의 추수 때가 아니라면 기성교회에 다니라고 하는 것이 맞다"며 "하지만 오늘날은 기독교 교인들 중에 하나님의 말씀의 씨로 난 알곡 신앙인과 그렇지 않은 가라지를 가려내는 영적 추수 때이기에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도하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또한 일부 기성교단에서 이만희 총회장을 교주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교주라는 것은 가르침의 주인이라는 뜻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예수님만이 교주가 된다"며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은 예수님도 아니고 교주도 아니고, 요한계시록 22장 8절과 16절의 예수님이 '교회들을 위해' 보낸 사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현직 목회자 32명을 포함,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참가했던 한 현직 목사는 "이제 모두 신천지예수교회로 몰려올 것 같다"고 전망했으며, 전직 목사들 중 일부는 "신학교와 교단에서 씨와 추수에 대한 마태복음 13장의 말씀의 의미에 대해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다음달 진행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개강반을 꼭 수강하겠다"고 말했다.

 

후속 세미나를 진행했던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을 들은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감명을 받아 대거 후속교육을 신청하는 것을 보고, 시몬지파에서도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목회자들과 더욱 소통하며,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더욱 널리 증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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