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요한계시록 알아야만 천국”

성취 현장에서 보고 들은 증인 통해 알 수 있다 밝혀

뉴민주신문 | 기사입력 2021/09/17 [03:01]

신천지예수교회 “요한계시록 알아야만 천국”

성취 현장에서 보고 들은 증인 통해 알 수 있다 밝혀

뉴민주신문 | 입력 : 2021/09/17 [03:01]

길거리를 지나다보면 666을 받지 말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가끔씩 보인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백신이 666이라고 주장하며, 절대 맞아서는 안 된다고 한다.

 

최근 논란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666은 성경 제일 마지막 요한계시록에 있는 단어다. 이 666에 대한 해석을 놓고 그동안 의견이 분분해왔다.

 

일부 극우성향의 개신교인들을 중심으로 몇 십년 전 바코드, 몇 년 전 베리칩, 그리고 최근 코로나백신이라는 분위기다. 하지만 666에 대한 의미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에 회의론적인 시각도 가득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 소속 5개 교회(화정시온, 서대문, 파주, 남산, 불광)는 14일 ‘신앙인은 왜 계시록을 꼭 알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 김대준 남산교회 담임강사(왼쪽)와 이은석 불광교회 담임강사(사진=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 

 

김대준 담임강사 “요한계시록 알아야 지킬 수 있어…지키면 천국과 영생”

 

김대준 남산교회 담임강사는 “요한계시록 1장 3절에서는 이 예언의 말씀인 계시록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계시록을 알아야 해당 내용을 지킬 수 있고, 지켜야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한계시록을 알지 못하면 계시록이 이루어지고 있어도 이루어지는 지 알지 못하기에 지킬 수가 없다”며 “요한계시록 22장 18절과 19절에서 말하는 '가감한 자'가 되어 재앙을 받고 지옥에 가게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계시록 13장에는 666 짐승의 표가 나오는데 이 표를 받은 자는 유황 불못에 간다고 계시록 14장에 언급됐다”며 “하지만 이 표를 받지 않고 이기는 자는 계시록 20장의 첫째 부활에 들어간다고 한만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이은석 담임강사 “계시록 모르면 지옥…보고 들은 증인 통해 배워야”

 

이은석 불광교회 담임강사 역시 “요한복음 10장 35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폐할 수 없다고 하고, 하나님이 말씀은 일점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마태복음 5장 18절의 말씀도 있다”며 “계시록을 몰라도 된다는 말은 ‘계시록을 제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약의 예언인 요한계시록을 지키면 천국이고, 지키지 못하고 가감하면 지옥에 가게 된다”며 “그래서 신앙인이라면 요한계시록을 꼭 알아야 하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요한계시록은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되는 때 알 수 있다”며 “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보고 들은 증인을 통해 증거를 받아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요한계시록 22장 8절에서 전장의 사건을 보고 들어, 같은 장 16절에 언급된 예수님의 사자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것.

 

이번 세미나에는 780여 명의 인원이 참여, 그동안 신앙인들이 요한계시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왔음을 반영했다. 요한계시록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참가자들은, 계시록을 반드시 알아야만 천국이라는 메시지에 적잖이 놀라면서도 수긍하는 분위기다.

 

막연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어렴풋이 알던 신앙인들은 이미 이뤄졌고, 그것을 증거하는 증인도 있다는 말에 한 번 확인해보자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세미나를 주최한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는 “요한계시록 전장의 사건을 보고 들은 증인,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오는 9월 25일 말씀 세미나를 진행한다”며 “계시록의 뜻을 명확하게 알고 싶은 모든 신앙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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