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가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장교출신 인재를 구하는 기업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장교출신자는 책임감, 업무추진력, 조직관리능력, 인사관리 등이 뛰어나 이들을 선호하는 기업이 많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효성그룹, 신세계, 삼양그룹 등이 장교출신 인력을 채용한다.

효성그룹은 5월 3일까지 생산관리, 생산·설계, 영업 분야에서 전역장교를 선발한다. 희망 직무관련 전공자로 기 전역장교 및 2010년 전역(예정)장교면 된다. 3년 미만의 단기장교도 지원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울산, 창원 등에서 근무하게 되며 접수는 당사 채용 사이트(recruit.hyosung.com)에서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신세계는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건설 등과 함께 전역장교를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2009년 7월~2010년 6월 전역(예정)자면 된다. 입사희망자는 5월 7일까지 신세계 채용사이트(job.shinsegae.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삼양그룹은 신입공채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 경영지원, 생산관리 부문에서 전역예정 장교를 채용한다. 관련분야를 전공한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10년 6월 전역예정장교로 지방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입사지원서는 5월 3일 오후 6시까지 당사 홈페이지(www.samyang.com)로 제출하면 된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전역장교 및 전역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보광훼미리마트에서 일한 경험이 있거나 어학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당사 홈페이지(www.familymart.co.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랜드그룹은 재무, 전략기획, 유통매니저 등 총 9개 분야에 걸쳐 장교공채를 실시한다. 이미 전역했거나 오는 6월 전역 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 및 인·적성검사,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지원은 내달 8일까지 이랜드 채용 홈페이지(www.elandscout.com)에서 할 수 있다.

GS EPS에서는 하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채용대상은 대학 4학년생으로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 토익 750점 이상이어야 한다. 2010년 6월 ROTC 전역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인턴십은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8주 동안 근무하게 되며 수료자는 하반기 정규직 채용 시 최종면접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입사지원서는 5월 2일까지 당사 홈페이지(www.gseps.com)에서 작성하면 된다.

채용 시 전역장교를 우대하는 기업도 있다.

고려제강은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직무는 기획, 전산, 해외영업, 연구 등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자로 공인어학점수를 소지해야 한다. ROTC 전역자 및 2010년 6월 전역예정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내달 14일까지 당사 홈페이지(www.kiswire.com)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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