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이후 교역규모 22배로 증가

중국과 경제분야 에서는 동반자 관계로 까지 발전 했다.

뉴민주.com | 기사입력 2010/05/06 [12:34]

한,중 수교 이후 교역규모 22배로 증가

중국과 경제분야 에서는 동반자 관계로 까지 발전 했다.

뉴민주.com | 입력 : 2010/05/06 [12:34]
중국과 한국의 교역 규모가 1992년 수교이후 22배로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중한간 교역 규모는 외교 관계를 맺은 1992년 63억7911만달러에서 지난해 1409억4930만달러로 22배로 증가했다.
  수출은 이 기간 26억5417만 달러에서 867억325만달러로 33배로 늘었고 수입은 37억2494만 달러에서 542억4606만 달러로 약 15배가 됐다.
  한국의 무역수지는 10억708만 달러 적자를 보이던것에서 지난해(324억5719만달러)에는 300억 달러가 넘는 흑자를 보여 큰 변화를 보였다.
  량국의 교역 규모는 수교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했고 특히 2000년 초반 가속도가 붙었다.
  수교 첫해인 1992년 약 64억 달러에 불과했던 것이 2년만인 1994년 100억달러가 넘었고 1997년 200억달러, 2000년 300억달러, 2002년 400억달러, 2003년 500억달러, 2005년 1천억 달러를 각각 돌파한데 이어 2008년 1683억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한 중 교역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와 2008년 세계 경기침체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1997년 236억8932만달러에 달했던 량국 교역규모는 IMF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이듬해 184억2795만달러로 22.2% 줄었다.
  또 2008년 최고점을 찍었던 중한교역은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난해 16.3%가 줄어 1409억4930만달러에 머물렀다.
  중한간 수교이후 교역 규모가 22배로 증가하는 동안 한일간의 교역규모는 2.3배로 증가했고 한미간도 1.8배로 늘어나는데 그쳐 대조를 이뤘다.
  한국의 교역 규모는 1992년에는 미국(364 달러), 일본(311억달러), 중국(64억달러) 순이였지만 완전히 역전돼 지난해에는 중국(1409억달러), 일본(712억달러), 미국(667억달러) 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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