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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주말 9~10일에 중국산 배추 3포기를 7500원의 가격에 내놓는다. 포기당 2500원꼴이 되는데 물량은 5만 포기 판매예정이다. 서울역점 등 43개점에서 매장당 200명 이상에게 배추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배추가 중국 산둥성 지역에서 오는데 강원도랑 위도도 같고 일본 등에 수출하기 위한 작업장도 갖추고 있으며 농약잔류검사와 미생물 검사를 거치니까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배추가 들어오면 인천항 통관에서 병해충,이물질 검사를 받고 오산에 소재한 롯데안전센터에서 잔류농략 등 49종 정밀검사를 거친 후에 매장으로 배송된다. 올 여름에 비가 길고 많이 온다는 이상기후예보가 있자 롯데마트 채소팀장 등 현지 주재 직원 여러명이 중국산 채소 현황 및 산지 작황 파악에 나섰으며 6월에 강원도 고랭지에서 작황에 피해가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적극 추진하여 실행에 옮긴 것이다.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느라고 마트회사보다 더 느린 행정대비로 국민들을 고통에 빠뜨리는 지 알 수가 없다. 뉴 민 주 닷 컴 사회부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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