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20일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열대야·폭염 주의

고은아기자 | 기사입력 2011/07/17 [12:31]

18일~20일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열대야·폭염 주의

고은아기자 | 입력 : 2011/07/17 [12:31]

현재 장마전선은 서해상에서 중북부지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시간당 10mm내외의 강한비가 내리는 곳이 있음.

16일(토) 밤부터 17일(일) 오전 사이에는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장마전선은 중북부지방과 황해도지방을 오르내리면서 강약을 반복하다가 17일(일) 오후부터 점차 북상하여 북한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보임.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따뜻하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니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18일(월)에서 20일(수) 사이 제6호 태풍 ‘망온(MA-ON)’의 영향으로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온도가 상승하여 낮 최고기온이 크게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이겠음. 또한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람.

제6호 태풍 ‘망온(MA-ON)’은 19일(화)에 일본 큐슈 부근으로 북상한 후 일본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19일(화)에서 20일(수) 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음. 한편 동해안지방에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풍류가 유입되어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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