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애주기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28(월)부터 참여자 모집서울시농업기술센터, 5.3(화)부터 생애주기 맞춤형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 운영서울시는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로 인해 휴식이 필요한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텃밭 조성부터 작물의 수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치유농업 장기프로그램'은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청소년반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한 청장년반 ▴자아통합감 증진을 위한 중노년반 등 참여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 체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일반 시민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생애주기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서초 치유농장(서초구 내곡동)과 강동 치유농업센터(강동구 상일동) 2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상태)와 강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성직)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2021. 2. 26) 치유농업센터 구축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동 치유농업센터는 4월 30일 조성 완료될 예정이며, 테마별 치유텃밭, 미래농업형 치유농장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내용은 ▴텃밭 디자인(작물 식재) ▴채소 꽃다발 만들기 ▴누름꽃 엽서 만들기 ▴허브소금 만들기 등 작물의 생장주기에 따라 회기별로 참여자들이 직접 가꾼 농업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텃밭 활동 이외에 시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산책, 명상, 심리극 등 다채로운 연계 활동도 진행된다.
참여자는 3월 28일(월)부터 4월 8일(금)까지 모집하며,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및 사전후 설문조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도심환경에 적합한 치유농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녹색 갈증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치유농업 서비스 유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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