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마포구 마포푸드마켓 2호점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가 ‘착한마켓’ 기증식을 열고 구운소금 50㎏을 기증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지부장 최병산·이하 서대문지부)는 지난 1월 서울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이하 마포푸드마켓) 2호점과 ‘착한마켓’ 협약(MOU)을 맺은 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달 식료품을 기증하고 있다.

착한마켓은 서대문지부와 MOU를 맺은 지부가 해당 기관에 월 1회 기부하면, 기부 물품을 기관에 진열해 관내 소외계층이 자율적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봉사이다.

서대문지부는 지난 1월부터 매달 마포푸드마켓에 카레, 사골곰탕, 햇반, 라면, 간장, 설탕 등을 기증해왔다. 지난 29일에는 구운소금 500g 100봉지(총 50㎏)를 기증했다.

서대문지부 관계자는 “매달 기증하고 간 물품들을 주민들이 많이 찾아준다는 소식을 들으니 감사하다”며 “음식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지는 못하지만, 이런 형태로라도 끼니를 해결하기 어렵거나 외롭게 사는 분들에게 꾸준한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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