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YG 가 청년들에게 전하는 전쟁의 참혹함

‘못다 핀 꽃, 피워라’ 체험 전시회 개최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5/01 [21:12]

IPYG 가 청년들에게 전하는 전쟁의 참혹함

‘못다 핀 꽃, 피워라’ 체험 전시회 개최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8/05/01 [21:12]
▲ 폭력으로 폭력을 멈출 수 없다     © IPYG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에서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WW Basement서 전쟁을 참혹함을 알리는 전시회 ‘A Chance to Bloom(못다 핀 꽃, 피워라)’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회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전쟁에 대한 경각심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했다. 특히 전날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며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전시회는 △자연의 소리 없는 통곡, △폭력으로 폭력을 멈출 수 없다, △잊어버린 아픔, △잊지 못한 기억, △평화의 소리, △청년의 주권을 찾는다 등의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전쟁의 참혹함을 시각, 청각, 촉각 등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자국 대통령 등에게 전쟁을 종식하는 국제법을 제정하자고 촉구하는 Peace Letter 캠페인도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IPYG가 전 세계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쟁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시키는 조항이 포함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기반으로 국제법을 제정하자고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은 지난 2016년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발표했다. 

 

IPYG 서울경기남부지부 오연수 부장은 “허무하게 전쟁에서 죽어간 청년들의 이야기로 전쟁에 대한 경각심과 평화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전시회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을 지키는 일이 곧 평화를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얻고 돌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제청년평화그룹(IPYG)는 HWPL의 산하 단체로 전 세계 111개의 청년 단체들과 교류하며 피스존(Peace Zone) 운영, 피스 레터(Peace Letter) 캠페인 등 지구촌 청년들의 활발한 평화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5월 25일에는 평화걷기대회를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 라리321 2018/05/02 [22:31] 수정 | 삭제
  • 평화행산가.. 멋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