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총선"여성후보 밀어주자"기자간담회

4월3일 국회의원회관 제3회의실에서 여성지도자들이 대거참여

홍봉실 편집부장 | 기사입력 2016/04/05 [21:07]

20대총선"여성후보 밀어주자"기자간담회

4월3일 국회의원회관 제3회의실에서 여성지도자들이 대거참여

홍봉실 편집부장 | 입력 : 2016/04/05 [21:07]
▲ 이날 행사는 국용호,허지연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다                                  © 뉴민주신문
무능하고 싸움질 잘하는 남성 국회의원들 보다는 세심하고 꼼꼼한 여성 국회원들을 국회에 많이 진출시키자는 모임이 열렸다.이 행사에 참석한 각 분야 지도자들은 한목소리로  ‘아무래도 이 나라 국회에 여성 의원이 더 많아야 겠다.’ 며 이당 저당 가리지 말고 ‘20대 총선 여성후보 밀어주자’는 주제의 이색적인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 (사)한국언론사협회  이창열 수석부회장/연합취재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모습             © 뉴민주신문
여성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 행사는 아시아뉴스통신 우덕수 회장, 브레이크뉴스 문일석 회장, (사)한국언론사협회 이창열 수석부회장이 축사에 나섰으며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전병길 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여성 역활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발제에는 여원뉴스 김재원 회장, 발표자는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이희장 중앙회장, 한국중앙교육센터 류지연 대표가 맡았다.
▲ 이날행사 발제자로 나선 여원뉴스 김재원 회장의모습                                                        © 뉴민주신문
환영사로 나선 한국인터넷방송기자협회 전병길 회장은 "여성을 대변하고 소통의 리더쉽을 발휘할 여성정치인이 소수에 머물르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도 사회 곳곳에 남.여 차별이 있고, 넘을 수 없는 장벽인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전병길 회장은 “여성 정치인은 세게적으로 개혁과 혁신의 아이콘으로 대두되고 있다. 여성들 뿐만아니라 전 세계가 ’이제는 여성‘이라고 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날 행사에 환영사를 하고 있는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전병길 회장                          © 뉴민주신문
이어 “국회는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사회적 소수자의 차별없는 확대를 통해 유권자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해야 할 것이다. 우리태도의 변화, 사고 방식의 변화와 여성 정치 적극 참여 확대”를 주문했다.

우덕수 아시아뉴스통신 회장은 이날 "여성의 권리찾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여성 참여가 여성 의원을 만들고 늘릴 수 있다"며 그리고 여성의 정치 참여에 대한 갈망을 원한다고 말했다.

사)한국언론사협회 이창열 수석부회장은 "여성 정치인 밀어주기에 대한 세미나가 늦은감이 있다"고 말하며 미국에서 교포신문인 '뉴욕스트릿저널'교포신문과 중국에서 정치신문인 '토요신문' 중국 지사장을 역임하면서 보고 느낀점을 이야기하면서  "미국에서 레이디 퍼스트 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그때 당시 후진국이였던 중국에서 여성을 위하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고 말하며 중국의 여성 사회 참여와 지위가 높았다고 말하며 우리나라의 정치 참여에 여성의 숫자가 적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발제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뉴민주신문
이어 천혜 스님은 "김재원 여원 회장이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여성의 질의 향샹에 대해 분발과 도전을 꼭 하시길"바란다. '남성들이여~여성을 받들어주시라~'하는말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발제자로 나선 여원(女元)뉴스 김재원 회장은 “20대 총선 여성후보 밀어주자” 캠페인을 전개하는 이유는 대통령이 여성인 나라임에도 국회의원 수는 전세계 190개국 중 북한과 같은 112위에 머물러 있는 열악한 여성정치 환경을 바꾸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역활을 넘어 사회 참여시대에 남성과 동등한 동반자적 관계로 당당히 사회를 이끌어 가는 시대"라고 말하며 여성 역활론을 강조했다.

김재원 회장은 "현재 국회의원 숫자중에 여성 의원이 너무 적다. 충청 이남 제주도까지 여성의원이 단 한명도 없다며 여성의원 늘리기에 앞장 서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제 여성은 집을 벗어나 사회를 넘어 국회로 와 여성을 대변해야 한다.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성 국회의원이 늘어나면 날 수 록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 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으로 오랜 세월 동안 하대(下待) 받아온 관습 속에서, 그 오랜 어둠의 역사 속에서 여성은 신음해 왔습니다. 여성의 권리가 더욱 신장되고 진정한 남녀평등이 이 나라에 이루어지기 위해선, 의회 진출의 여성이 더 늘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이희자 중앙회장이 발표를 하는모습                      ©뉴민주신문
이날 발표자로 나선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이희자 중앙회장은 비례대표는 전원 여성으로 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캠페인이 단기간에 끝나지 말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활동을 통해서 여성들을 밀어주길 바란다. 여성이 정당한 사회적 지위를 확보하지 못해 제대로 자아실현을 못하는 문제가 있다.” 밝혔다.

또한 “인구의 절반이 자기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는 반신불수 적인 상태라는 것은 매우 심각하다. 여성의 지위 등 인구구적인 문제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 한국은 균형을 잃게 될 지도 모른다.” 경고 했다.
▲이날 행사를 끝내고 참석한 내빈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하는 모습                                 © 뉴민주신문
이 회장은 “여성의 정치 활동이 미진한 이유로 남성위주의 정당에서 여성의 소외, 지역 활동과 경험 부족에 있다.”고 밝히며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당내 지지 기반이 약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정당의 부실한 여성 지원책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한국중앙교육센터 류지연 대표는 "여성에 대한 지위는 남자로 부터 나온다.” 며 “남성들이 여성의 사회 활동을 적극 도와 주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한편 이날 행사 진행은 국용호. 허지연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주최하고 여원뉴스, 아시아뉴스통신, 브레이크뉴스, 내외신문, 선데이타임즈, (사)한국언론사협회, 한류닷컴, (주)큰틀플러스, 법무법인 정&파트너스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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