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대통령 집무실 이전...찬성 44.6% 반대 53.7%20~50대 모두 반대 높고, 70대만 찬성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이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은 44.6%, '반대한다'는 응답이 53.7%로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9.1%포인트 많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반대 85.2%, 찬성 12.4%로 가장 반대 의견이 높았고, 대구·경북은 반대 39.4%, 찬성 60.6%로 찬성 의견이 높아 지역별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반대 62.2%, 찬성 37.8%로 반대 의견이 가장 높았고, 20대, 50대도 반대의견이 많았다.
반면 60대는 반대 46.3%, 찬성 49.7%로 찬반 양론이 팽팽했고, 70세 이상만 반대38.3%, 찬성 61.7%로 유일하게 찬성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하루 전국 만 18세 이상 654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응답률 7.6%)했다. 무선(97%)·유선(3%)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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