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까지 5년동안 연출 기획,총감독을 맡아 고생한 로얄오페라단 황해숙 단장과 계명대학교 이영기교수,작곡가 이호준 교수,지휘 박태영 교수,기획 김종혁 강사, 안무 장유경 교수등이 있다.물심양면으로 지원과 후원을 한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주)풍산그룹 류진 회장, 김명호 경북도의원,재경대구.경북 시도민회 이상연 회장 등이 있다.
임진왜란,현충일,6.25전쟁등 선조들이 피흘려 지킨 이 강산과 이 강토를 우리 선조들의 피와땀 그리고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왔고 '한'과 '혼'이 서려있지만 역사교육을 바로 가르치지못한 기성세대로 인하여 학생들의 역사의식이 잘못 자리잡아 가고있는 현실에서 그무엇보다도 정확하고 바른 역사교육이 필요한 적절한 시점에 역사의교훈을 상기시키는 소중한 자료와 작품이기에 더욱더 빛나는 공연이였다고 볼수 있다.
역사적으로 볼때 옛날이나 지금이나 정치 상황은 비슷했던것 같다.당쟁,파벌,당파싸움으로 인하여 국론은 갈라지고 자기들의 기득권과 권력을 지키기위해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거침없이 모함하여 내치고, 무능한 왕은 갈팡질팡하는 신하들의 의견에 휘들려 올바른 판단을 하지못하고 바른 정사를 볼수 없었던거 같다.불쌍하고 궁핍한 백성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들의 이익과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파벌,당파 싸움을 밥먹듯이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지금의 현실도 비슷하다.사회적으로 한전비리,영훈국제학교의 사학재단비리,대통령 비자금문제,CJ그룹 비자금문제등 많은 일이 연일 터지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는 자기들 정치코드가 맞지않고 이념이 틀리다고 이유없는 반대를 하고 말로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 하면서 국민들의 안위와 궁핍한 생활은 아랑곳하지 않고 너무 자기들 가족과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보니 이웃과의 나눔,기부문화가 너무 인색하여 힘없고 빽없는국민들에게 희생을 강요만 하고있는 실정이다.
아!징비록은 조선시대 유명한 정치가이며 학자인 류성룡 대감이 임진왜란,정유재란을 겪으면서 한심한 조정과 무능한 왕으로 인해 참담했던 전쟁을 다시는 겪지말라는 유지로, 유비무한 태세를 갖추라고 후손들에게 남긴 역사적인 자료인것 같다. 이런 작품을 한국적 창작오페라로 승화시켜 기획,제작한 관계자들과 공연에 출연한 모든 출연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한 이런 공연을 지속적으로 공연 할수있도록 관계부처나 기관 또는 각종 후원단체들이 나타나 관심을 가져 힘을 보태주는 건설적이고, 창조적인 문화가 우리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인것 같다. 우리 후손들에게 진실된 역사의 기록을 남겨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보람된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든다.
이날 오페라 공연이 끝난후 공제인 아나운서 사회로 오페라에 참석한 내빈들과 오페라 관계자,출연자들이 모여 간단한 식사와 함께한 리셉션이 열렸다.이날 참석한 내빈으로는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 부지사, 김광림 국회의원(안동), 법무법인L.K파트너스 정진우수석 변호사,(사)한국언론사협회 공동회장겸 연합취재본부장 이창열 회장, 한국명곡진흥협회 김원도 이사장,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이상연회장, (주)풍산그룹 류목기 총괄부회장, (사)한국언론사협회 김지호 이사장, (사)대한민국건국회 유족회 임덕기회장, (주)시정일보 주동담 회장, 국제다문화지원협회 김대현 회장,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이권재 상임부회장,경상북도 도의회 김명호의원, (주)ATS정보기술 최수홍 회장, 다온엔터테인먼트 송지연 대표, (주)아태DMC 이선우 대표이사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아!징비록 서울 오페라공연을 축하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