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영웅 김장훈과 선행천사 문근영

김장훈과 문근영,돈벌레 판치는 무정한 한국사회 희망이다.

김환태 | 기사입력 2007/04/30 [14:25]

선행영웅 김장훈과 선행천사 문근영

김장훈과 문근영,돈벌레 판치는 무정한 한국사회 희망이다.

김환태 | 입력 : 2007/04/30 [14:25]
돈벌레 판치는 무정한 한국사회

오늘날을 가리켜 돈이면 안되는게 없고 못하는게 없는 황금만능주의 시대라고 한다. 돈이면 죽은자를 되살리는 일말고 인간의 마음은 물론 전지전능한 신의 섭리까지 좌우할만큼 돈의 신통력이 가히 광대무변할 정도이니 돈에 미치지 않고는 못배기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돈에 초연한 사람은 비정상적인 원시인이고 돈을 쫒고 돈에 환장병 들려야 비로소 정상적인 현대인으로 인정받는 사회가 오늘날 세상인 것이다. 이처럼 돈이 인간다운 삶의 조건,행복의 척도로 자리잡으면서 한푼이라도 더 많이 가지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돈에 매달린다.

  돈에 대한 집착과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깨끗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돈에 접근하는 정승같은 사람은 항상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가진것 마저 빼앗기고 알거지 빈곤층으로 전락하여 천형처럼 짊어진 불행을 자식에게 대물림까지 한다.

  반면에 개같이 돈을 벌거나 한술 더 떠 미친개같이 돈에 혈안이 된 돈벌레들은 자신들이 만든 양극화의 그물속에 양심적이고 순수한 사람들을 몰아넣어 이들의 불행을 즐기면서 자신들만의 행복을 추구한다. 이미 수백억달러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직접 자선단체를 운영하는 등 정승같이 벌어들인 돈을 적극적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정승처럼 아름답게 쓰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제1위의 부자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자신의 재산 거의 대부분을 빌게이츠 자선단체에 기부를 약속한 위런버핏,자신이 세운 재단에 18억달러를 기부하고 향후4년간 100억달러 기부를 약속한 총재산 560억달러로 세계 제2위의 부자로 올라선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헬루같은 돈정승은 별로없고 돈에 걸신들린 돈벌레들만 차고 넘치는게 한국사회다.

가수 김장훈씨의 헌신적인 이웃사랑

  이처럼 미친개같이 벌어 미친개같이 쓰는 돈귀신,돈벌레들에 의해 메마르고 각박해진 무정한 우리사회에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문근영씨가 사랑을 일깨우는 아낌없는 선행으로 경종을 울렸다. 문근영씨는 혼신을 다한 연기와 광고출연 대가로 번돈을 폐쇄직전에 처했던 전남 해남 땅끝마을 공부방을 살리기 위해 3억원에 가까운 거금을 기부하고 광주시와 사회복지시설에 적게는 수천만원,많게는 억대의 큰돈을 꾸준히 지원하는등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는 선행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었다.

 무정한 우리사회를 한줄기 사랑의 불빛으로 따뜻하게 녹여준 선행천사 문근영씨의 이웃사랑에 최근 가수 김장훈씨의 초지일관 몽땅 기부선행이 더해져 다시금 우리사회를 감동과 자성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가수 김장훈씨의 선행은 그동안 번돈을 깜짝쇼식으로 내놓은게 아니라 그동안 드러내지 않고 9년동안 벌어들인 수입의 거의 전부인 30여억원을 기부해 왔다는 점에서 선행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보석처럼 빛난다.

 김장훈씨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120만원짜리 월세집에 살고있으며 들어오는 수익금이 기부금으로 곧장 빠져나가기 때문에 통장잔고가 한푼도 남아있지 않을때가 있다고 한다. 김장훈씨는 현재 경기 부천시 '새 소망의집' 서울 강서구 '효주 아네스의 집'서울 은평구 '데레사의 집'등 3개소의 보육원과 후원대상 학생들에게 하루 50만원꼴인 1500만원을 매월 9년동안 기부해왔다고 한다.

 또 일산에 '청소년을 위한 교회'설립기금으로 음반계약사와 맺은 계약금 12억원에 자신이 모아놓은 3억원을 합쳐 12억원을 기부하였다. 2006년 6월부터는 어머니와 함께 '꿈을 이루는 사람'이라는 뜻의 '꾸미루미'로 이름붙인 가출청소년 상담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김장훈씨는 공연스케줄도 기부할 곳을 정해 거기에 맞추어 잡고 기부금이 많이 소요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둔 4월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공연활동에 나선다고 한다.

국민적 희망 선행스타 김장훈,문근영 존경스럽다.

  김장훈씨의 자신을 희생하는 헌신적인 이웃사랑은 어머니의 사업실패로 세차례에 걸쳐 빨간 압류딱지가 붙었을 정도로 어려웠던 어린시절의 경험,밑바닥 생활의 고통속에 가출과 자살을 시도했던 가난했던 지난날의 삶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김장훈씨는 자신의 선행에 대해 "기부는 내가 한것이 아니고 공연을 보러온 팬들이 나를 통해 기부를 한 셈입니다."라며 팬들에게 공을 돌리는 겸손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로 듣는 이들을 숙연케하였다. 김장훈씨는 수익금 전부를 몽땅 기부하면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는 우려를 의식했음인지"한때 가수 수명도 짧은데 돈을 모아 둬야 하는것 아닌가라고 내심 불안했던 적은 있었지만 행복은 돈이 아니고 가수를 하다 수명이 끝나면 포장마차를 해서 먹고살면 된다는 각오를 하게됐다"면서 노후를 걱정해 건물을 지어 세를 받거나 재테크를 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고 하였다.

 김장훈씨는 "벌어서 좋은일에 쓸수있어 행복하며 내게 물질에 소유욕이 있다면 나눠쓰기 위함"이라면서 "나눔에는 버는 기쁨,쓰는기쁨,웃는 기쁨,가슴이 따뜻해지는 네가지 기쁨이 따라온다"는 말로 자신의 이웃사랑을 '행복과 기쁨'으로 표현하였다. 이웃사랑 자체가 행복과 기쁨이라는 김장훈씨의 나눔의 정신과 정승같이 벌어 정승처럼 쓰는 삶의 자세는 이웃사랑에는 담을 쌓고 없는 사람들의 등골을 뽑아서라도 자신들만 호의호식하면 그만이라는 미친개같이 벌어 미친개같이 쓰는 반인간적 '황금 행복족'들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

 선행영웅 김장훈씨와 선행천사 문근영씨는 사랑이 무엇인지 행동을 통한 실천으로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준 진정한 국민스타다. 인간애를 아낌없이 보여준 국민 모두의 희망으로 존경스럽다. 이들 선행스타들의 이웃사랑이 더욱 빛을 발하고 꾸준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유지하면서 인기를 잃지 않도록 연예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이들 스타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과 사랑이다. 국민적 사랑속에 김장훈씨와 문근영씨가 가수와 배우로서 성공과 선행스타로 변함없는 희망이 되어주길 빌어마지 않는다.

 김환태뉴민주닷컴 대표
http://newminj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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