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격중앙협회, 심리상담사 전문가 과정 개설

한국자격중앙회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실무전문가 양성

강영한 기자 | 기사입력 2016/03/02 [13:41]

한국자격중앙협회, 심리상담사 전문가 과정 개설

한국자격중앙회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실무전문가 양성

강영한 기자 | 입력 : 2016/03/02 [13:41]
▲ 심리상담사 자격취득자들이 실무전문가과정을 교육받고 있다.                                                            ©뉴민주신문
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민간자격관리기관인 한국자격중앙협회가 심리상담사 민간자격취득자를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준한 실무전문가 양성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MBTI, 16PT, MMPI, KAE애니어그램, K-HTP검사 등 현장 실무 중심의 심리검사법 등을 4주간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 참여희망자는 3월간 상시 접수가능하다.

한국자격중앙협회 정호원 이사는, 최근 들어 일부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심리상담사 또는 미술심리상담사 무료교육 온라인과정이라는 홍보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해 6~10시간 정도의 전체 온라인 학습과정만 수강하면 간단한 온라인 시험을 통해 심리상담사1급 또는 2급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는데, 그렇게 쉽게 자격증을 발급받은 거의 대다수의 자격취득자들이 가장 기본적인 16PT검사법 조차 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심리상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는 무용지물의 자격증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정호원 이사는 최근 일부 민간자격증 발급업체들이 공개된 특정장소에서 감독관의 감독 하에 시험을 검정하는 것이 아니라 원격으로 온라인 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한 후, 별도의 실무능력 검증도 없이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는데, 이것은 양질의 전문인력 배출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자격제도의 본래 취지에도 부합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현장에서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최소 30~40시간 이상의 훈련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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