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국 웨이난시 공무원 상호파견 실시

창원시와 중국 웨이난시가 공무원 상호파견 으로 우호협력으로 교류를 한다.

이현재 기자 | 기사입력 2016/07/28 [19:01]

창원시, 중국 웨이난시 공무원 상호파견 실시

창원시와 중국 웨이난시가 공무원 상호파견 으로 우호협력으로 교류를 한다.

이현재 기자 | 입력 : 2016/07/28 [19:01]
▲안상수 창원시장과 중국웨이난시 리밍위엔 시장과 상호우호증진 및 교류발전 체결식을 했다           © 뉴민주신문
창원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년간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웨이난시와 '공무원 상호파견'을 실시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해 10월 웨이난시를 방문해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발전을 위한 국제우호도시 체결식에서 웨이난시 리밍위엔 시장에게 공무원 상호파견을 제안했으며 지난 4월 '중국 지방정부 간 경제ㆍ관광 콘퍼런스'에 참여한 웨이난시 부시장과 구체적 협의를 통해 공무원 상호파견에 최종 합의했다.

시는 앞서 6월 서류ㆍ소양심사 및 어학능력심사를 통해 파견 관련 직무수행 능력과 중국어능력을 갖춘 공무원(문지현, 7급)을 선발했다.

파견공무원은 8월 1일부터 웨이난시 외사판공실에서 근무하며 對한국 교류협력 업무 및 중국내 창원시 관광ㆍ문화ㆍ투지유치 등 홍보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웨이난시 공무원은 8월중 창원시에 파견예정으로 창원시 국제협력부서에 근무하며 각종 중국관련 행사 통역, 對중국 관광ㆍ투자업무 지원과 창원홍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웨이난시는 면적 13,000㎢, 인구 580만 명으로 중국 섬서성에 있으며 섬서성의 동대문으로 6개 고속도로의 중추이자 국제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다.

또한 광산자원이 풍부하고 금속가공ㆍ철강 등 공업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농업생산기지이며 중화민족 문화의 주요 발상지로 시진핑 주석 부친(시중쉰)의 고향이기도 하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웨이난시는 중국 서부내륙의 신성장도시로 이번 공무원 파견을 통해 양 도시 간 경제, 문화, 관광분야 등에서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자 하며 특히 중국에 창원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향후에는 관광 및 투자유치에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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