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가시연꽃 다량 만개 시작

우포늪 생태체험장은 우포늩의 수생식물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다

홍봉실 기자 | 기사입력 2016/09/19 [15:47]

멸종위기종 가시연꽃 다량 만개 시작

우포늪 생태체험장은 우포늩의 수생식물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다

홍봉실 기자 | 입력 : 2016/09/19 [15:47]
▲ 멸종위기종 식물인 가시연꽃이 꽃을 피우고 있다.     © 뉴민주신문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조성한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 멸종위기종 식물인 가시연꽃이 다량으로 피기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포늪 생태체험장은 우포늪의 수생식물을 그대로 재현한 곳으로 수생식물단지, 생태체험장, 전시관, 전통놀이체험장 등의 시설이 있으며 관광객들에게는 '만질 수 있는 작은 우포늪'이라 불리기도 한다.

가시연은 수련과에 속하는 일년생 수초이며 열매와 잎에 뾰족한 가시가 나 있어 가시연이라고 명명됐다.

식물 전체에 가시가 나 있으며 연잎의 지름은 20㎝에서부터 큰 것은 2m에 이르기까지 크기가 다양하고 광택이 있다. 가시연꽃의 꽃말은 '그대에게 행운을'이며 이 꽃을 발견한 건 큰 행운을 의미한다고 전해진다.

창녕군 관계자는 "올해는 전례 없던 폭염에 전국 곳곳의 가시연꽃 자생지가 말라서 가시연꽃을 보기가 힘들었지만, 우포늪 생태체험장에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가시연꽃이 성공적으로 개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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