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하나로 엮어갈 기둥이 되겠습니다"

<정균환 최고위원 출마선언문>

뉴민주닷컴 | 기사입력 2008/06/16 [23:01]

"민주당을 하나로 엮어갈 기둥이 되겠습니다"

<정균환 최고위원 출마선언문>

뉴민주닷컴 | 입력 : 2008/06/16 [23:01]
통합에 몸을 던진 정균환 민주당의 기둥이 되겠습니다.
여·야 주요직을 경험한 4선의 정균환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균환입니다.
 
우리 통합민주당은 이번 7월 6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물리적 통합을 넘어 이제 화학적 융합을 이뤄야 합니다. 당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축하고, 특권층 정권을 제대로 견제할 강력한 야당,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는 대안 정당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집권 100일만에 민주화 이후 최대 국민저항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정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여전히 국민에게 새로운 기대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대선과 총선 참패의 아픔을 딛고 분열된 각 계파간 갈등과 대립을 치유해야 합니다. 우리 민주당이 내부의 위화감과 갈등을 녹여내고 역사적 소명의식으로 함께 뭉친다면 민주당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것입니다.

민주당을 하나로 엮어갈 기둥이 되겠습니다.

저는 소수 야당으로 군사독재정권에 어렵게 맞서야 했던 시절에 정치를 시작해 사상 처음으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냈으며, 집권 여당의 사무총장과 원내총무 등 다양한 정치적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민주세력의 분열로 보수 특권층인 한나라당에 정권을 내줄 다급한 상황을 맞아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분열된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대통합에 앞장서서 몸을 던졌습니다.

당시 국민의 여망은 대통합이었으나 기득권 유지와 분열에 따른 책임론으로 선뜻 나서는 정치인은 많지 않았습니다. 저는 주변의 비난과 반대를 무릅쓰고 대통합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대선 참패 이후 좌절된 민주사회시민세력을 완전 융합으로 보수 한나라당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야당을 만들고자 오늘의 ‘통합민주당’ 출범심키는 데 앞장을 섰습니다.

현재 민주당에는 여러 세력을 화학적으로 통합해낼 수 있는 책임있는 중심세력, 힘있는 기둥이 필요합니다. 정체성의 혼돈 속에서 무기력 상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당을 완전히 화합시키고 민주당의 새로운 시대, 민주당의 집권 프로젝트를 힘차게 펼쳐가야 합니다.

이번 <7.6 전당대회>와 함께 당의 실질적인 통합, 화학적 융합을 이뤄내야 합니다. 이것이 민주당의 가장 시급한 최우선 과제입니다.

저는 민주세력의 선배들이 요구하고 있는 통합과 전통 지지층의 신뢰 회복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민주평화개혁세력의 완전한 통합과 단결을 위해 최고위원으로 나서달라는 선배 동지들의 요구와 최고위원이 아닌 대표로 출마하라는 권유를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민주당의 정체성 확립과 당내의 완전한 화학적 융합을 위한 용광로가 되어 전통 지지층을 회복하는 기둥이 되고자,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이는 통합에 몸을 던진 저 정균환에게 부여된 정치적 소명이라고 감히 확신합니다.

저 정균환은 야당과 집권여당에서 사무총장, 원내대표 등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10년간의 여당을 끝으로 소수야당으로 전락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의 재건과 당원간의 화합에 저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첫째, 저는 상하좌우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의 계파를 통합민주당의 용광로에 용해시켜 우리당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 남북화해협력 정신을 계승하는 수권정당의 기틀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저는 사무총장의 경험을 살려 원외 지역위원장님들에게는 조직 재건을 통해 2년 후의 지방선거에서 완벽한 승리와 향후 국회 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도록 돕겠습니다.

셋째, 저는 원내외 지역위원장님들을 하나로 엮는 창구가 되어 소수 야당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민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저의 오랜 의정활동과 원내총무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통합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훌륭한 의정활동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스타 정치인’이 되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선배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2008년 6월 16일
최고위원 후보 정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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