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 외곽조직 "민주평화연대" 뜬다

'민주당 위원장단 협의회' 명칭변경 후 전국조직으로 확대준비

정도원 | 기사입력 2008/08/21 [14:52]

민주당 전국 외곽조직 "민주평화연대" 뜬다

'민주당 위원장단 협의회' 명칭변경 후 전국조직으로 확대준비

정도원 | 입력 : 2008/08/21 [14:52]
▲   민주평화연대 김경화 공동회장  ©뉴민주닷컴
민주당 외곽조직으로 '민주평화연대'가 전국조직화에 나섰다.

민주평화연대는 구 민주당 중앙당 위원장단 출신들로 구성된 '민주당 위원장단 협의회(공동회장, 김경화 / 서길병)'가 최근 명칭변경을 결정하고, 조직의 전국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
민주평화연대는 당의 공식조직과는 별도의 자발적인 당원단체다.
 
이 단체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임영모 舊 민주당 성남시 수정구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위원장단 협의회가 명칭을 변경하기로 한것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명이 통합민주당에서 민주당으로 개명됨에 따라 명칭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하고 최근 임원진 회의에서 단체의 명칭을 "민주평화연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연대 이영재 자문위원장은 21일 여의도 민주평화연대 사무실에서 뉴민주닷컴과 만나" 민주평화연대의 회원 수는 현재 300여명이지만 명칭변경과 함께 전국조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지난 전당대회에서 정세균 당시 대표후보를 공개적으로 적극 지지해 당선시킨 만큼 당의 화합과 현 민주당 지도부의 당 운영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찾을 것"이라고 향후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민주평화연대가 전국조직으로 확대하는 것을 과거 김대중 정부 탄생에 큰 기여를 했던 '연청'과 유사한 민주당 전위대 전국조직을 의미한다.
 

▲  지난 7,6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평화연대(구 민주당 위원장단 협의회) 는 이례적으로 정세균 당 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해 정세균 대표 당선에 크게 기여했다.  © 뉴민주.com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김경화 공동회장은 민주평화연대 활동방향에 대해 " 차기 지방선거와 나아가서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과거 민주화 운동을 했던 동지들이 전국조직으로 연대해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연청조직이 당 공식조직에서 제외된 상황에서 민주평화연대가 그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화 공동회장은 민주평화연대는 9월 초 전국 회원대회를 갖고 향후 활동방향들을 모색하기로 했다. 
 
<先進정치 남북通一,  뉴민주닷컴 http://newminj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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