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 개최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9/01/24 [16:02]

제6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 개최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9/01/24 [16:02]
    제6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 개최


[뉴민주신문] 정기홍 유럽국장은 1.23 리스본에서 "페드로 코스타 페레이라" 포르투갈 외교부 대외정책총국장과 제6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 및 오찬을 갖고, 한-포르투갈 관계 및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및 유럽 정세 국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1961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정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 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특히 지난해 양국간 교역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활발히 성장하고 있음을 환영했다.

정 국장은 2018년 정세균 국회의장의 포르투갈 방문에 이어, 오는 2월 호드리그스 포르투갈 국회의장의 방한이 추진되고 있는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ICT 공공행정 분야에서 양국간 호혜적 협력 수요가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한 2018년 포르투갈의 D-9 회원국 가입을 계기로 양국간 전자정부 및 행정 현대화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국 관광객들의 포르투갈 방문을 통해 양국 국민간 교류가 대폭 확대되고 있음을 환영하고, 올해 상반기 양국간 문화공동위를 개최해 관광·언어·교육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 국장은 지난해 있었던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동향 등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포르투갈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코스타 페레이라 총국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측은 브렉시트에 따른 향후 전망 중국의 부상에 따른 아시아와 유럽 정세 이주민 문제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동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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