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파주지부 ‘나라사랑 평화나눔’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서 6.25 참전용사 등 1000명 참여 대형붓글씨, 손도장, 태극기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 서대문지부(지부장 이정수)와 파주지부(지부장 오세원)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평화의 가치 &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제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한영수(80, 남) 베트남참전용사전우회 회장, 손경식 해청갤러리 원장, 신왕규 삼일운동연구원 원장, 박동은(83, 남) 북아현경로당 전(前) 회장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와 참가자 등 총 1000여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개회사, 귀빈소개, 기념사, 축사, 학생 편지, 공연 등 순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6.25‧인권‧평화 사진전과 어린이 평화 그림전을 통해 애국선열의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 외에도 태극기 그리기, 나무목걸이, 평화부채, 무궁화차 등 체험 부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독립유공자 퍼포먼스를 비롯한 대형 붓글씨, 뮤지컬, 여성‧어린이 합창, 퓨전국악 등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백재수 북아현경로당 총무, 6.25참전용사 1사단 임봉규(86)씨, 한영수 회장, 권병창 대한일보 국장 등이 공로상을 받았다. 평화나눔상에는 장재설 구국실천국민연합 공동대표, 박동은 전 회장, 신왕규 원장, 손경식 해청갤러리 원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대문지부는 “오늘 행사는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오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 계층을 초월한 칭찬‧존경‧존중의 문화를 만들고, 평화의 가치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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