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주승용 격돌, 이석형-김경재 추격

<브레이크뉴스-윈폴, 전남 여론조사> 후보군 출신지에 따라 편차

문일석 | 기사입력 2009/12/11 [12:43]

박준영-주승용 격돌, 이석형-김경재 추격

<브레이크뉴스-윈폴, 전남 여론조사> 후보군 출신지에 따라 편차

문일석 | 입력 : 2009/12/11 [12:43]
▲   박준영 현지사가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유지했다   © 브레이크뉴스 - 여론조사전문기관  윈 폴

연말을 맞아 내년 지방선거 분위기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브레이크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폴(www.winpoll.co.kr) 에 의뢰한 내년 6월 전라남도 도지사 선거 관련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박준영 현지사에 대한 지지율이 39.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여수지역출신 주승용 국회의원이 23.6%, 이석형 함평군수가 14.2%, 내년 전남도지사 선거관련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포함된 순천지역 출신 김경재 전 국회의원이 7.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는 그 동안 차기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예상자로 분류된 박준영 현지사와 주승용 의원. 이석형 군수 이외에 김경재 전의원을 포함시킨 설문지를 이용한 ARS방식으로전체 1,502명이 응답했다.
▲ ARS시도횟수 19,737 응답율 7.6%  @ 브레이크뉴스 -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 폴 
▲  박준영 현지사(맨 위왼쪽) 주승용 국회의원, 이석형 군수, 김경재 전의원 © 브레이크뉴스
 결과내용에 의하면 출마예상자들의 출신 지역에 따라 큰 차를 보였다. 영암출신인 박준영 현지사의 경우 전체응답자 1,502명중 66명(전체응답자 4.4%)이 응답한 영암군에서 75.8%를 기록했다.

여수지역 출신인 주승용 의원의 경우 242명(전체 응답자의 16.1%)이 응답한 여수에서 69.8%를 얻었고, 함평출신의 이석형 군수의 경우 55명(전체응답자의 3.7%)이 응답한 함평에서 69.1%를 얻었다.

전남도지사 선거와 관련 처음으로 여론조사 대상으로 포함된 순천출신 김경재 전 의원의 경우 순천응답자 169명(전체의 11.3%) 중에서 19.5%를 기록했다. 김경재 전 의원의 평균 선호도 7.5%를 감안하면 순천에서 가장 높게 나온 수치다.
 
여론조사 분석결과 예상후보들의 연고지에 따라 지지율의 편차가 큰 것은 향후 민주당 후보경선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인구수가 많은 지역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  무작위 추출표본방법으로 1,502명이 응답했다.   © 브레이크뉴스 -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 폴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한 박준영 현지사의 경우 평균지지율 보다 높게 나타난 곳은 연고지 영암군을 중심으로한 완도, 신안, 완도, 목포로 집계되고, 주승용 의원의 경우 여수시 인근인 순천, 광양, 보성, 고흥 지역에서 높고, 이석형 군수 역시 함평군 인접지역인 무안, 영광, 신안, 장성, 곡성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김경재 전 의원의 경우도 평균치 보다 높은 곳은 순천, 곡성, 고흥, 구례, 담양, 장성 등이다.
연령별로는 박준영 지사와 주승용의원은 전체적으로 고른지지을 얻었고, 이석형 군수는 40대에서, 김경재 전의원은 20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여론조사는 12월 10일 하루 동안 유선전화를 이용, 전남도 22개 시군지역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한 표본방식을 통해 진행됐고, 전체시도회수 19,737 응답율 7.6%로 95%신뢰수준에 포본오차 (+-)2.5%다. 
이번 여론조사는 브레이크뉴스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첫번째 여론조사로 민주당 후보군 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출처: 브레이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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