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BS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학능력시험에 EBS의 강의와 교재 내용을 연계·반영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대학입학 시험에 EBS의 강의와 교재의 중요성이 크게 증가했다. 덕분에 그 동안 사교육에서 소외되어온 저소득층 및 농어촌지역 학생들이 대학입학시험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EBS 교재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농산어촌, 도서벽지 지역의 학생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은 공평한 경쟁의 기회조차 박탈되고 있다. 현재는 법률상 근거는 없이 일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만 EBS 교재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에 황 의원은 저소득층을 비롯, 농산어촌, 도서벽지 지역의 학생들에게 국가에서 무상으로 EBS 교재를 지급하도록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저소득층은 물론 농산어촌, 도서벽지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EBS 교재가 무상지급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의원은 “그 동안 사교육에서 소외되어 동등한 기회를 갖지 못했던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EBS 교재가 무상 공급되면 기회의 불평등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시 학생들과 소외지역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breaknews전북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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