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오서 코치와 결별 속사정

갑작 스러운 결별로 국민들 어리둥절

뉴민주.com | 기사입력 2010/08/27 [16:03]

김연아가 오서 코치와 결별 속사정

갑작 스러운 결별로 국민들 어리둥절

뉴민주.com | 입력 : 2010/08/27 [16:03]
▲  김연아 와 오서 코치의 결별은 무슨 의미로 받아 드려야  하는지는  알수가 없다.    © 뉴민주닷컴
 
김연아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하면서 '드림팀'으로 명명됐던 코치진도 와해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언론에 이사실이 알려지자  김연아와 오서 코치간에 치열한 공방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결국 김연아는 마음적인 상처로인해 카나다 연습장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오서 코치의 매니지먼트사인 'IMG 뉴욕'은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술과 표현력을 전담해온 트레이시 윌슨 코치 역시 김연아와 동반 결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레이시 윌슨 코치와 결별은 또다른 논란을 남겼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24일 "현재 김연아는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트레이시 윌슨 코치와는 아직 결별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오서 코치와 결별만 확인 했을뿐이다. 단 오서 코치와 파트너십으로 뭉쳤던 윌슨 코치가 김연아와 계속 인연을 이어 갈지는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것이다.
 

한편에선 오서 코치와 헤어진 것이 김연아의 향후 행보와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연아가 선수생활 유지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오서 코치와 결별이 장기적으론 은퇴를 겨냥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 각종 광고에도 함께출연 했던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다정했던 한때의 사진       © 뉴민주닷컴

 
 
 
 
 
 
 
 
 
 
 
 
 
 
 
 
 
 
 
 
 
 
 
 
 
김연아는 은퇴보다는 선수생활 유지에 방점을 찍었지만, 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포기하고 내년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해 속도조절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선수로서 목표의식이 사라졌다는 평가도 있다.
 

와중에 스승이자 멘토로서 중심을 잡아준 오서 코치와 결별은 김연아에겐 혼란을 낳을 수 있다. '올댓스포츠'는 새 코치 영입 등 수습에 나선 가운데, 김연아는 당분간 윌슨 코치의 지도로 새 시즌 안무를 짜는데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서 코치와 김연아는 그동안 언론 플레이를 통해 각자의 입장을 주장했고, 급기야는 오서 측에서 김연아의 새로운 프로그램 계획을 언론에 흘리면서 두사람의 관계는 급속냉각 상태로 빠졌고 마음의 상처를 받은 '피겨 여왕' 김연아는 결국 캐나다 연습장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 스타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훈련장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여러 사람 앞에서 흐느끼던 김연아는 한 발도 내딛지 않고 링크를 떠났다고 전했다.매니지먼트사 교체 과정에서 일었던 잡음,지난 4년간 아름다운 동행을 했던 오서 코치와의 상처만 남은 이별,올림픽 금메달 후 목표 의식을 잃어버리고 현역 은퇴까지 고민했던 김연아는 예상하지 못한 시련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  ' 피겨 여왕 '  김연아의 환상적인 연기 모습              © 뉴민주닷컴

 
 하지만, 김연아는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야 하며, 이르면 다음 주 새로운 훈련장에서 다시 빙판에 서게 될것이라고 김연아 측은 밝혔다.오는 10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준비를 위해,그리고 내년 3월 세계선수권을 위한 준비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알려왔다.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과 셰린 본과 함께 만든 새 시즌 프로그램도 완성 단계에 있고, 오서 코치를 대신할 새로운 코치도 찾고 있다고 전하고있다.


김연아는 2007~2008시즌 고질적인 허리 부상과 스케이트화 문제가 겹치면서 은퇴까지 고민했을때도 있었지만,시련을 딛고 일어나 세계 정상에 섰었다.  '피겨 여왕'을 아끼는 팬들은 3년만에 다시 찾아온 고비를, 이번에도 김연아가 눈물을 닦고 환한 웃음을 다시 찾아 좋은 기량과 훌륭한 연기를 팬들에게 보여줄것을 기대하고 있다. 
 
 
 
                                                                                  뉴민주닷컴 홍봉실 편집부장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연예/ 스포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