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19시부터 한강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2010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화려하게 서울하늘을 수놓았다.
이날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 건너편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북단에 위치한 이촌 한강공원 등지에는 시민과 북꽃축제 마니아 들이 모여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불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강 위에서도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로 ‘유람선’과 ‘수상택시’ 이다. 한강 유람선은 불꽃 관람 유람선과 뷔페 유람선을 마련했으며 수상택시는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10여대를 투입해서 휴일 불꽃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붓하고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불꽃 유람선과 수상택시 위에서 즐기는 불꽃축제는 강변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느낌으로 불꽃이 표현해 내는 섬세한 불줄기까지 볼 수 있어 감동은 배가 됐다.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 63빌딩 앞 한강 위에서 펼쳐진 불꽃축제는 중국 캐나다 한국이 참가했으며 시민 120여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 민 주 닷 컴 문화부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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