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밤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펼쳐진 슈퍼스타K2에서 허각(26세,인천)이 존박(23세,美,시카고)를 물리치고 최종 우승 1위의 영광을 움켜 쥐었다. 그는 "노래를 하게 해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하나뿐인 형에게 감사하고, 여자친구에게 감사한다"는 말로 우승 소감을 대신 했다. 슈퍼스타K2대회 초반 허각은 163cm단신에 배도 좀 나오고 촌스러운 외모를 하고 있었으나,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신이 내린 가수라는 평을 들으며 가창력으로 승부해 왔다. 여심을 사로잡았던 미끈한 외모에 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의 존 박은
아메리칸아이돌에서 TOP24에 들어 본선에 진출할 정도의 뛰어난 노래실력이 있었지만 2위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존 박과 그의 어머니는 미국에서는 보이지 않는 인종 차별의 벽이 있어서 상심이 컸는데, 한국에서 공정한 대회를 거쳐 TOP CLASS까지 올라가는 등 한국에 온 걸 자랑스러워했다. 아시아 최대의 가수발굴프로그램 슈퍼스타K2는 서바이벌로 우승자를 가리는 가수 발굴 프로그램으로 작년 70만:1을 뚫고 서인국이 1위를 차지해 1억의 상금과 가수데뷔의 꿈을 이뤘고, 올해 슈퍼스타K2는 2억원의 상금과 QM5자동차와 가수데뷔의 부상을 받게 된다.
뉴민주닷컴 박지윤기자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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