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일용직 위한 “모닝센터” 건립 시급

- 11월 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세미나 개최 -

박찬남 기자 | 기사입력 2011/11/03 [16:06]

유성엽, 일용직 위한 “모닝센터” 건립 시급

- 11월 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세미나 개최 -

박찬남 기자 | 입력 : 2011/11/03 [16:06]
[뉴민주닷컴/박찬남 기자] 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전북 정읍)과 (사)한국일용근로자복지협회(회장 김용신)는 11월 3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후원으로 ‘일용근로자 일자리 알선과 복지’를 위한 “모닝센터” 건립을 제안하는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김원식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일용근로자복지협회의 최기덕 부회장은 “300만 일용근로자들의 복지와 취업에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새벽인력시장의 원시성을 극복할 새로운 대안으로 상설 고용복지센터인 ‘모닝 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유성엽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경제발전을 견인한 일용근로자들이 아직도 소외와 차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일용근로자 복지를 위한 모닝센터 설립 제안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나 지자체들이 ‘모닝센터’ 설립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일용근로자복지협회의 김용신 회장은 “모닝센터가 개설되면 일용근로자들의 자긍심과 근로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건전한 고용문화를 정착 시킬 뿐만 아니라 일용직 노동시장의 선진화를 위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모닝센터 설립을 위해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 안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의 경우 약 40여 군데에서 새벽 야외 인력시장이 형성되고 있고 약 800여개의 직업소개소에서 새벽 일용직 일자리를 알선하고 있는데 각 지자체에는 노인센터는 있어도 일용직 근로자들의 위한 별도의 시설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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