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 진출이 저조한 이란에서 중앙은행 첫 여성 부총재가 나왔다.
이란 중앙은행은 현지시간으로 20일이 부총재 겸 외환부문 대표에 미누 키아니라드 국제금융부장을 임명했다. 이란에서 여성이 중앙은행 부총재직에 오르는 것은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처음이다. 신임 키아니라드 부총재는 지속적인 환율 상승에 맞춰 이란의 외환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란은 국회의원 290명 가운데 여성이 8명에 불과한데다, 2009년 들어서야 첫 여성 장관이 탄생하는 등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저조하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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