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여자 화장실서 이른바 ‘몰래카메라’를 촬영하다 덜미가 잡혀 경찰신세를 지게 됐다.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여자 화장실에서 여성들을 몰래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인 김 모(35) 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장은 25일 새벽 1시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의 한 술집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옆 칸에 있던 여성을 3~4차례에 걸쳐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다. 김 씨는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김 경장에 대해 대기 발령 조처를 내리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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