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에 이상열 의원(55.목포)이 선출됐다.
신임 이상열 도당위원장은 8일 오후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도당 정 기 대의원대회 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천25표 중 585표를 얻어 440표에 그친 국창근 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이어 “전남도당의 주인은 당원이기 때문에 당원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서 도당을 운영할 것”이라며 “통합 등 정계개편에서도 당원들의 의사를 절대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몇몇 인사의 정치적 목적 때문에 당이 분열되고 있다. 원내와 원외로 구분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며 당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지금은 혼란의 시기로 모두 단합해서 정계개편을 향해 돌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광주에 있는 도당 당사 이전 문제에 대해 "당원들과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친 뒤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당 대변인직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조만간 중앙당에 올라가 두루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브레이크뉴스 호남(원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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