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무상보육 폐기’ 安·朴 한목소리 비난

安 “이래서 정치와 정부 믿을 수 없다고 말 하는 것” 독설 쏟아내

뉴민주.com | 기사입력 2012/09/25 [14:26]

‘유아 무상보육 폐기’ 安·朴 한목소리 비난

安 “이래서 정치와 정부 믿을 수 없다고 말 하는 것” 독설 쏟아내

뉴민주.com | 입력 : 2012/09/25 [14:26]
정부가 ‘0∼2세 유아에 대한 전면 무상보육’ 정책을 폐기한데 대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반대 입장을 확고히 하고 나선 가운데 무소속 안철수 후보 역시 같은 목소리를 내며 정부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안 후보는 25일 서울 관철동에 있는 한 사회적기업에서 ‘국민의 내일을 위한 혁신 복지’를 주제로 연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두 번째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정부의 0~2세 전면 무상보육 폐기에 대해 그답지 않게 정부를 향해 날선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정부가 몇 달 만에 정책을 포기한 것을 볼 때 복지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정교한 계획이 필요한지 알 수 있다”며 “이래서 정치와 정부를 믿을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인 복지를 위해서는 재정·조세와 실업, 인플레이션 등 당면한 구조적 문제도 모두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 측은 다른 후보에 비해 출발이 늦고 아직 대선 공약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이지만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정책네트워크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면서 함께 정책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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