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서점가 日 무라카미 열풍 뜨겁다

예스24 7월 3주 베스트셀러서 ‘색채가 없는…’ 3주째 부동의 1위

뉴민주신문 | 기사입력 2013/07/18 [11:38]

올여름 서점가 日 무라카미 열풍 뜨겁다

예스24 7월 3주 베스트셀러서 ‘색채가 없는…’ 3주째 부동의 1위

뉴민주신문 | 입력 : 2013/07/18 [11:38]
한국 서점가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돌풍이 거세다. 예스24 7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3주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 1>도 지난주 순위와 같은 2위를 유지했다. 국내 유일의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의 <관점을 디자인하라>는 두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정유정 작가의 <28>은 한 계단 밀려난 5위에 자리잡았다.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지난주 순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6위를 차지했고, 조정래 작가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정글만리 1>는 출간하자 마자 7위에 오르며 올 여름 소설 열풍에 힘을 더하고 있다.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한 계단 떨어진 8위를 기록했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에서 발표한 휴가철 CEO 추천도서에 선정된 얀 칩체이스, 사이먼 슈타인하트의 <관찰의 힘>과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은 각각 9위와 14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용주 교수의 <가슴청년 희망을 도둑맞지 마라>는 두 계단 하락한 10위에 머물렀다.
 
만화 <소드 아트 온라인 SWORD ART ONLINE 11>은 12위로 이번 주에 처음 순위권에 등장했다. 서정태 시인의 <그냥 덮어둘 일이지>는 13위를 유지했고, 의학전문기자 김철중이 대한민국 의료와 건강의 현주소를 짚은 < 내망현內望顯>이 15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SBS 스페셜 끼니반란 그 후’ 방송 이후 간헐적 단식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며 브래드 필론의 <먹고 단식하고 먹어라>와 조경국의 <간헐적 단식, 몸찬패스트처럼>이 각각 16위와 17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과 김진명의 <고구려 5>는 지난주보다 각각 여섯 계단, 다섯 계단씩 떨어진 18위와 19위로 내려앉았다. 20위는 김난도 교수의 <김난도의 내일>이 차지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숨결의 키스>가 순위권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고, 로맨스 소설 <유부남들의 저녁식사> 1편과 2편은 각각 2위와 6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신음소리>는 4위로 순위권에 등장했고, 종이책과 동시 출간한 조정래의 <정글만리 1>은 전자책 순위에도 5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로맨스 소설 <여배우>와 <사랑해 꼬맹아>는 7위와 8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로맨스 소설 <우리 사고친 날>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떨어진 9위를,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열대야>는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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