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16일째 사망자 213명

사고대책본부, 합동구조팀 103명 투입해 4층 격실 등 집중 수색

이연주 기자 | 기사입력 2014/05/01 [16:38]

세월호 침몰 16일째 사망자 213명

사고대책본부, 합동구조팀 103명 투입해 4층 격실 등 집중 수색

이연주 기자 | 입력 : 2014/05/01 [16:38]
▲기적의 회생을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으로 온 국민이 달아놓은 노란리본들                © 뉴민주신문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16일째인 1일 민관군 합동구조팀 103명을 투입해 4층 선수 중앙 및 좌측 격실, 5층 로비를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상황브리핑을 통해 “해경·소방방재청·민간잠수사는 4층 선수 좌측과 5층 로비를, 해군이 4층 선수 중앙과 4층 중앙부 좌측 위주로 수색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오늘 방제선 34척을 동원해 해상방제를 실시하고 해안가의 기름 유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순찰 활동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함정 198척, 항공기 37대가 수색에 참여했고 잠수요원 47명이 수중수색을 실시했다.
 
또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10회에 걸쳐 4층 선수 좌측과 4층 중앙부 좌측 및 5층 로비를 집중 수색했다.
 
고 대변인은 “이날 새벽 4층 선수 좌측 격실에서 희생자 1명을 추가로 수습해 지금까지 희생자는 총 213명”이라며 “실종자 수색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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