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병영문화 개선 ‘팔 걷었다’

10~11일 동서울터미널·서울역에 소원우체통…국방부 블로그 댓글로도 가능

문병만 기자 | 기사입력 2014/10/10 [16:12]

국방부, 병영문화 개선 ‘팔 걷었다’

10~11일 동서울터미널·서울역에 소원우체통…국방부 블로그 댓글로도 가능

문병만 기자 | 입력 : 2014/10/10 [16:12]
▲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열린 ‘소원우체통과 함께 하는 국군 장병 소원 성취 행사’ 에서 군인들이 우체통에 소원을 담아 보내고 있다.     © 뉴민주신문(국방부)
국방부는 10일 오전 소통하는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원우체통과 함께 하는 국군 장병 소원 성취 행사’를 동서울터미널에서 개최했다. 
 
오는 11일 서울역 여행장병라운지 (TMO: 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에서도 열리는 행사는 휴가 등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는 장병들이 소속 부대의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을 소원의 형식으로 엽서에 담아 소원우체통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현장에 별도로 마련된 영상입력장치를 통해 영상으로도 제출하거나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장병들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국방부  블로그 동고동락(http://mnd9090.tistory.com)을 통해서도 비밀댓글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는 부대 내 병영문화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소원을 선정하고 해당 소원을 제출한 장병의 소속 부대에 직접 방문해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현역 장병뿐만 아니라 예비역들도 출신 부대의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참여할 수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군 장병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밝은 병영문화 창출을 위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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