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난해 10월 16일 출범한 관광경찰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 추세에 따라 발족한 관광경찰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첫 번째 친구’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 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의약품 등을 불법으로 판매한 일당을 비롯해 유령회사를 설립해 여행대금을 편취하는 사기 행각을 벌여온 여행사를 검거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치안불안감을 해소하고 비정상적인 관광 관행을 정상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출범 1주년을 맞아 관광경찰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경찰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명동 안내센터에 이어 홍대입구, 부산 광복동거리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에 관광경찰 안내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촉면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경찰 활동 동영상 제작·홍보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경찰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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