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 고대사 베일 푼다

신라 궁성 경주 월성 발굴조사 시행…전 과정 일반에 공개

손미선 기자 | 기사입력 2014/11/21 [16:22]

문화재청, 한국 고대사 베일 푼다

신라 궁성 경주 월성 발굴조사 시행…전 과정 일반에 공개

손미선 기자 | 입력 : 2014/11/21 [16:22]
▲ 경주 월성 일대.     © 뉴민주신문
문화재청과 경주시는 한국 고대사에서 베일에 가려진 신라 궁성인 사적 제16호 경주 월성 발굴조사를 시행한다.
 
경주 월성 발굴조사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수행하며, 다음달 12일 오후 2시 관련기관 관계자, 경주시민, 관심 있는 일반인을 초청해 고유제를 개최한다. 발굴조사 전 과정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고유제(告由祭)란 천지신명과 지역주민에게 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리고 조사단의 안전과성공적인 조사를 기원하는 행사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유적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주 월성 발굴조사가 다른 유적 발굴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학계, 지역 주민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역사문화 관광 자원화함으로써 신라 천년 고도 경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높여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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